다녀오겠습니다
불평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무표정하게 변해버린 내가 보였다.
직장이나 업무강도는 핑계일 뿐, 근본적인 이유가 아니었다.
문제는 나였다.
무언가 달라져야겠다고 절감했고 행동을 해야만 했다. 가장 싫은 건, 말 뿐인 내 모습이었으니까.
그런 날들이 쌓여 퇴직과 여행이 점점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