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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일영감 Mar 17. 2017

선 하나에 담긴 생명력

#134 아티스트 듀오, Differantly(DFT)

 그림을 채우는 색이나 구도, 대상의 입체감 등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수많은 표현 방법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오늘 일일영감에서는 흰 종이에 그려진 선 하나로 대상을 표현해낸 그림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Emma와 Stephane으로 이루어진 아티스트 듀오 Differantly(DFT)의 작업물입니다. 파리와 베를린을 기반으로 두고 활동하는 DFT는 비주얼 아트와 그래픽 아트를 주로 작업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소한의 곡선으로 그려진 그림을 보고 있자면, 작업 과정이 단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표현을 함축하는 작업 과정은 오랜 시간에 거쳐 완성된다고 합니다. 또한 ‘미니멀리즘은 최소한의 표현으로 의미 전달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가지고 있지만 보는 사람의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흰 종이 위 하나의 곡선으로 그려진 동물들의 여백을 상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DFT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ifferan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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