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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c Sep 16. 2015

나를 지배하려는 세력

실력만이 나를 지킨다

나를 지배 하려는 세력.


얼마 전에 세계를 지배하는 세력에 관한글을 본적이 있다. 이 말을 들을 때 특히 지배라는 단어 때문에 그 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배하는 세력에 대해서 전에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더 관심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나를 지배하는 세력이 있다고 한다. 4 가지 정도가 있다고 하는데 그 첫 번째 존재가 완력이라고 한다. 


즉 주먹이다. 힘이 센 사람은 힘이 약한 사람을 지배 한다. 우리가 신문에 나는 조폭의 행패가 이런 종류일 것이다. 이것은 생명이 있는 곳에는 다 있다. YouTube 에 올라온 동물들의 세계를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완력이 강한 무리가 약한 무리를 지배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가 오래 전에 중국 청나라나 일본으로부터 지배를 받아 온 것을 보아도 이 말이 맞는다는생각이 든다. 우리가 그들 보다 약했으니까. 

주먹이 약하면 주먹이 쎈 놈에게 지배를 받는다. 


두 번째는 돈 많은 자가 없는 자를 지배 한다. 

이것도 돈이 약하니까 돈으로 센 놈에게 당한다. 돈이 없으면 돈이 있는 놈에게 어떻게 해서든지 얻어 내야 하니 그가 원하는 대로 하는 수 밖에 없다. 말이 이상하게 들리지 모르나 우리가 취직해서 일하는 것도 이 형태다. 사장이 좀 돈이 있는 편이고 직원들은 돈이 상대적으로 없으니 그 회사에 취직해서 8 시부터 5 시까지사장이 하라는 일은 우리는 하는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이 우리에게 와서 뭐를 부탁하면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에 들어 준다. 돈이 있는 자가 돈이 없는 자를 지배 하는 것이다. 돈의 양이 약하면 돈이 많은 자들의 지배를 받는다. 


세 번째는 머리가 좋은 자가 지배 한다.

머리가 좋으며 앞으로 내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좀 있게 된다. 미리예측 할 수 있으니 선택 할 수 있어 피해야 할 상황을 미리 피해 손해를 면 할 수 있게 된다. 영화같은데 보면 머리가 좀 나은 리더에게 묻잖냐. “형님, 이제어떻게 해야 하죠?” 때로는 머리가 좋은 사람은 원하지도 않는데 우리가 그의 생각을 따르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좀 똑똑하다고 알려진 어떤 놈이 이렇게 하면 우르르 따라 한다.

 지능적으로 약하면 똑똑한 놈들에게 지배 받는다. 


네 번째는 예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지배 한다. 

이것은 우리가 매일 느끼는 일일 거다. 예쁜 사람은 그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자연스럽게 주변의 모인 사람들을 지배 하게 된다. 한효주가 나에게 와서 부탁하면 그것이 무엇이던지 제일 먼저 들어 줄 거다 라고 말 했다가 수강생들로부터 단체로 눈총을 받은 적이 있지만, 어쨌건 우리는 아름 다움에 약하다. 그래서 여성들은 예뻐지려고 다. 때로는 어려움을 무릅쓰고 성형 같은 것은 한다. 왜냐 하면 예뻐지면 권력을 얻고 지배를 할 수 있는 무리가 생기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형하는 사람들을 나쁘게 말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의 위치를 위해서 최선이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니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귀하다. 단 너무 미모 우월 주의가 팽배해 성형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들이 성형을 해 나중에는 얼굴과 마음을 다 상하는 일이 있는데 좀 안타깝다. 종교가 그렇듯이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한 행동에 책임지는 태도만 있다며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본다. 

예쁜 사람은 자기 주변에 몰려든 사람을 지배 한다. 


지배한다고 하니 좀 어감이 기분이 나쁠 수 있는데 지배하는 자들을 이끄는자라고 보면 그리 나쁜 기분이 아니다. 그들은 우리를 지배 하고 우리는 그들을 일단의 무리를 이끄는자 혹은 지도자라고 부르면 된다.  일반적으로 지배자는 모든 이익을 자기가 취해 간다. 이게 나쁜 거다. 지배자 혹은 지도자는 최소한의 이익을 자기가 지배하는혹은 따르는 사람들에게 돌려 주어야 한다. 

지배의 개념과는 좀 다르지만 정치가들을 우리는 지도라고 부른다. 원래 지도자의 자질 중에 중요 한 것은 우리가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고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능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못 듣는 경고의 소리를 미리 듣고 우리가 못 보는 위험을 우리에게 피하라고 조언 해 줄 수 있어야한다. 


불행 하게도 내가 보는 소위 지도자라고 하는 정치하시는 분들 가운데는많은 분들이 우리가 보는 정도밖에 못 보고, 우리가 듣는 것 정도 밖에 못 듣는 분들이 많은 듯해 답답하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내가 못 본 다른 사람의 실수나 단점들을 귀신같이 찾아내 그런 것을 지적하느라 일년 내내 바쁜 분들이 많다.  


내가 볼 때 나를 지배 하는 세력 가운데 하나를 더 넣어야 할 것 같다.

정보를 다룰 줄 아는 자가 우리를 지배 할 것이다.  이제는 정보화 시대가 되어 정보를 모르거나 갖고 있지 않으면 미례를 예측 할 수 없거나 잘 못 예측해서 경쟁에 밀리게 된다. 정보를 잘 못 알고 있으면 대부분의 경우에 뭐를 해도 다 망한다. 정보를 갖고 있다 해도 그것을 빠르게 처리 하지 못한다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정보력이 강한 사람이 정보력이 약한 사람들을 지배 하게 된다. 

  

정보를 말하면서 인터넷을 말 하지 않을 수 없다.왜냐 하면 이젠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는 버튼 만누르면 그 인터넷에 접속 할 수 있다. 즉 나와 전세계의 정보가 연결 되는 것이다. 

앞으로는 정보를 잘 수집하고 바르게 해석하며 잘 적용하는 것이 영어 시험 성적보다입사 하는데 더 중요 하게 된다. 



영어를 배우는 목적에 대해서 분분하다. 미국사람을 몇 번이나 만나겠다고 영어를 배우려고 하냐는 의견까지 있다. 영어를 배우는 중요한 목적 중에하나는 영어로 된 정보를 빨리 흡수 할 수 있기 위해서이다. 미국 사람과 인사나 하고 간단한 대화를하기 위해서 영어를 배운다면 잘 못 생각 한 거다. 


특히 인터넷에 있는 정보의 80% 는영어로 되어 있다는 말이 과장된 것이 아니라는 거다. 영어를 배우는 목적 중에 하나는 이런 영어로 된정보를 내가 수집하고 분석하고 적용하기 위해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


어느 날 사장이 김대리에게 불쑥 질문을 했다. 어이, 김대리, 코스타리카의 지난해 GDP가 어떻게 되지? 김대리는 그 정보를 모르고 있었지만 곧 바로 496 억불 정도 됩니다 라고 답한다. 어떻게 그 위기를 넘겼을ㅏ?  김대리는 그 질문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없었지만  순간적적으로 스마트폰으로 구글링 해서 정보를 알아 내는 거였다. 


이런 간단한 정보는 한번에 찾을 수 있지만 좀 복잡한 과정을 통해야만 얻어지는정보도 있다. 내가 필요한 정보를 어떤 것이든지 인터넷에서 빠르게 정확하게 찾아 내고 분석할 수 있는것이 정보력을 갖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물론 찾아낸 정보가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되어 있는 경우에도 그 상황을 충분히 통제 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다른 정보력은 한국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국제적인 이슈를 알 뿐 아니라 외국어로 되어 있는 뉴스 정보까지도 수집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뉴스는 불과 몇 사람이 안되는 뉴스 편집국장에 의해서 좌우 된다. 이 사람들이 걸러 내주는 뉴스만을 보게 되는 것이다. 21 세기를 현대인 다운 직장생활을 하려면 적어도 영어 뉴스 한 개는 소화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영어가 좀 되는 분들은 YouTube 같은데 들어가 VOA (Voice of America) Special English 방송을 정규적으로 이용해 보기 바란다. 외국인 들을 위한 방송으로 중 3 정도의 영어 실력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기초를 위해서 아주 좋은 자료다.)


우리를 지배 하는 다른 한 가지는 종교다. 

종교는 인간의 시작과 인간의 사후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지배 한다. 우리는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종교에서 말하는 것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다. 예를들면 우리가 어떻게 이 지구상에 이렇게 살게 되었는지 우리는 모른다. 그래서 종교는 어떻게 해서 이지구와 인간이 태어났다고 설명해 준다.  우리가왜 죽으며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는 모른다. 그래서 종교는 우리에게 죽으면 지옥에 가거나 천국에 간다고 말 한다. 또는 윤회한다고 알려 준다.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니까 그들의 답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다.

종교 중에 기독교는 지배 사상이 강한 것 같다.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자연히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종이된다. 주님이라는 것은 주인, 지배자라는 거다. 모든 권리를 갖다 바치는 것이다. 종이란 원래 권리가 없는 존재를말한다. 그리스도는 그를 믿는 사람들을 지배 하게 된다.


그런데 사람들이 완전히 지배 받는 것을 싫어해서 반쯤만 발을 담근다. 반은 자기가 갖고 있다.  다행히도 종교에 의한 지배는 그리 나쁘지는 않다. 좋지 않은 행동을 못하게 지배 하고, 선행을 하도록 지배 하니 말이다. 

사람들이 종교에 반쯤 발을 담그는 현상은 세상 어디나 다 마찬가지다. 내가 보기에는 종교는 답을 주는 곳인데 질문이 없이 종교에 발을 담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자신이 인간이 생명과 죽음 그리고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 왜 죽는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충분히 고민해 보고답을 찾으려 노력하다가 종교의 답을 만나야 하는데 질문이 없이 그냥 종교인이 되면 반쯤 담그게 된다. 질문이 없는 사람에게는 답이 그리 중요 하지 않기 때문이다.


종교로 하여금 나를 지배 하도록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내가 스스로 원해서 종이 되는 것을 뭐라 말 하겠나? 단지 자신이 결정하고 자신이 책임지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 나를 지배 하려는 세력이 6가지가 되었다. 지배당하는 것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  예를 들면 종교에 의해서 지배 당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이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지배를 받는 것이다.  내가 볼 때  문제는 어떤 종류이건 간에 지배를 당하면 내 자유가 없어지게 된다는 거다. 


어떤 누구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라고 까지 했다. 나는 죽음까지는 아니어도 자유가 없으면 많이 슬프게 된다.


내가 나를 지배 하려는 세력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은 실력으로 내가 강해져야 한다. 약하면 지배 당하게된다. 실력만이 나를 지배 하려는 세력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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