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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Kim Sep 11. 2019

영어를 생활화 하고 싶으신가요?

이제 맘껏 영어를 써보세요~ 

영어는 뭔가 평생의 숙제 같은 기분이죠! ㅎㅎ 딱히 영어를 써야 하는 환경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왠지 좀 배워둬야 할 것 같은 기분이잖아요? (사실 필요 없다면 깔끔히 포기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긴 하지만요)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 영어회화 책 1권을 통째로 외우는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모임과 <하루 15분 원서 읽기> 모임을 2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때마다 인풋은 있지만 아웃풋(활용)을 많이 하지 못하는 게 늘 아쉬움으로 남았죠. 그런데 최근에 다른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정욱 님이 영어로만 채팅방을 참여하며 영어 사용을 생활화하는 모임을 제안해 주셔서 오픈합니다. 아래 정욱 님의 모임 소개 글을 참고해 주세요~(^^) 



모임 소개

영어강사 문단열 선생님은 영어 말하기는 ‘체육과목’이라고 했습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머리에 집어넣는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입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수영을 배울 때를 생각해 봅시다. 자유형, 배영 등 영법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영단어를 외우고), 강사님의 시범을 보고(원어민 선생님이 말하는 걸 듣고), 강사님이 잡아주는 상태에서 연습을 하고(선생님의 지도 아래 영어문장을 따라 말하고) 위의 과정을 반복하면 결국 수영을 잘하게 될까요? 우리의 목표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혼자서 연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각 영법의 자세와 동작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물속에서 수영을 잘 못하는 이유는 물속에서 혼자 몸을 움직여 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하다못해 몸을 반쯤 담그고 물장구라도 쳐봐야 합니다. 처음엔 어렵더라도 말이죠. 영어도 물장구부터 시작해서 몸을 움직여봐야 실력이 늡니다. 운동은 혼자서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할 때 더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영어를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English Gym(잉글리시 짐)입니다.


대상

영어를 정말 잘하고 싶으신 분 (영어를 잘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야 의지가 생깁니다)

영어로 기본적인 문장을 구사할 수 있으신 분 (톡방에서 모든 대화가 영어로 이루어집니다)


목적

영어에는 Fluency(유창성)와 Accuracy(정확성)가 있습니다. fluency는 영어문장을 얼마나 빠르게 조합해서 내뱉을 수 있는지를 말하고, accuracy는 문법적으로 얼마나 올바르게 말할 수 있는지를 뜻합니다. 온라인이라는 제약이 있어서 fluency보다는 accuracy향상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fluency는 각자 열심히 훈련하고, 서로 도우면서 accuracy를 훈련합니다.


훈련방법

끊임없이 영어로 이야기합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고요? 방금 그 말부터 영어로 해보세요. “I have no idea what to say.” 라고요. 영어를 배우면서 발견한 것들, 깨닫게 된 것들, 나만의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 채널, 책, 미드 등등 자료를 공유합니다. 그 날 배운 것을 써먹어 봅니다.


인증방법

오늘 배운 단어나 표현을 이용해서 영어로 한 문장 이상 써봅니다. 예를 들어 spontaneous라는 단어를 배웠으면, I want to be more spontaneous. My girlfriend wants me to be more spontaneous. 이렇게 문장을 만들어 봐도 되고, 아니면 When someone is proactive, you say that he(she) is spontaneous. 처럼 단어의 정의를 나름대로 설명해도 좋습니다.


모임장의 역할

영어로 말을 많이 해서 활발한 이야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영어 문장에서 어색한 부분이나 고칠 부분이 있으면, 아는 한도 내에서 알려드립니다.

영어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팁과 자료를 공유해드립니다.


모임을 100% 활용하는 법

시시때때로 영어로 이야기합니다. 가장 중요합니다. 영어공부를 위해 모인 방이라 생각하지 말고 영어로 일상을 이야기하는 모임이라 생각하세요. 많이 말하는 만큼 더 많이 얻어갑니다.

영어공부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물어보고, 좋은 표현이나 노하우는 공유합니다.

가급적 영어로만 이야기하려 노력합니다. ‘영어로 이 말을 어떻게 하지?’ 고민해도 잘 모르겠으면 일단 되는대로 내뱉어보고, 더 자연스러운 표현은 뭐가 있을지 같이 생각해봅니다. 인증제도는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일 뿐입니다.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는 시도를 많이 해보는 게 핵심입니다.


모임 일정 및 안내

본 모임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진행되며, 9월 23일 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이후에도 언제든 상시 참여가 가능하니 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모임은 따로 종료 기한이 있는 모임은 아니며, 참가비는 최초 한 번 2만 원을 받습니다. 


English Gym(잉글리시 짐) 모임에 참가를 원하시면 아래 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신청하러 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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