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써니스타쉔 Apr 25. 2021

100일간의 창업일기 Day 80 - 드레스코드  프로

 스무 살이  조카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그리고 나에게는 창업자로서 가성비 높은 인력을 채용하는 점에서 윈윈 하는 것으로 채용을 결정했다.



이제 갓 사회에 나오려고 하다 보니 내가 첫 사회생활을 할 때처럼 사회생활, 직장생활은 이런 것이다라고 알려줘야 하는데 좀 정신이 없어 가이드를 주고 있지 못했다. 그러다가 사회 초년생 때 청바지와 청자켓을 입고 출근했다가 하루 종일 잔소리를 들으며 결국 그날 일 마치고 동대문에 가서 정장 세트를 3벌 구입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하는데 청바지에 후드티를 입고 온다면 참으로 난감해질 수 있기에 제대로 된 가이드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이드를 정리했다.




[비비엠 글로벌 인턴]


- 국문, 영문 정확도 90~100% 의 300~400타수


- 라디오 등을 들으면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타이핑으로 적는 연습 필요 (미팅 노트 작성에 필요)


- MS OFFICE 초급 정도의 실력 및 한글 문서 작업 : 입력, 엑셀 간단 계산, PPT 약간 수정 등


- 오기 전 시간이 된다면 간단한 포토샵 및 일러스트 기능을 익혀 온다면 도움이 됩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 옷차림 : 캐주얼 비즈니스 정장룩 (신발은 낮은 굽이나 캔버스화 등도 무관합니다)


- 업무 시 미팅 장소 타인과의 만남 등에서 호칭은 “대표님”으로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 운전면허증 (만약 시간이 된다면 운전면허가 업무에 가산점이 됩니다. 인턴 이후 정규직 채용 시 고려됨)


- 영어 : 비즈니스 영어를 간단하게 익혀 온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막상 정리해 놓고 보니 앞으로 채용 가이드에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하나씩 가이드를 잡아가고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