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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kokk Oct 13. 2015

CARD VALUE

월급쟁이! 질풍노동의 시기(51)

신의 도시에선
도망가단 죽는다.
가만히 있어도 마찬가지다.


-영화 '시티 오브 갓' 중에서-



언제나 카드값 때문에

현실에 발목을 잡힌다.

알고 있어도 긁을  수밖에 없다.

카드값을 보면

다른 대안을  생각할 여유가 사라진다.

긁을  때마다

내 숨통을 조여 올 거라는 것을 알지만

쓰지 않으면

당장 나의 숨통을  더욱더 조여 온다.


결국 월급과 카드값이

밀당을 할  수밖에 없다.

월급과 카드값이 밀당하면

난 그냥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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