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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니 Oct 03. 2018

건강한 끼니 챙기기

개인 프로젝트 - 일상 그로스해킹 Habit Maker #4

건강한 음식을 사랑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행복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사랑한다. 양서를 읽고, 훌륭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행위를 사랑하는 것처럼 건강한 끼니를 챙겨 먹는 순간을 사랑한다.


나는 무엇을 먹는지가 중요한 사람이다. 나에게 끼니란 가장 작은 일상의 단위라서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면 일상 전체가 덜그럭거리기 시작한다. 바쁘다고 대충 주워 먹는 아침으로 시작한 하루는 촉박하고 다급한 하루로 이어진다.


잘 챙겨 먹어야 기분 좋은 출근을 할 수 있다. 잘 챙겨 먹어야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 잘 챙겨 먹어야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만들 수 있다. 피부나 체력에 미치는 영향은 말할 것도 없다.


원래는 꽤 잘 챙겨 먹는 편이었으나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 주변 여건이 마땅치 않다는 핑계로 아무거나 먹는 일을 서슴지 않았다. 그런 내 모습이 영 마음에 안 들었다. 그리하여 2018년 10월의 목표 습관은 '건강한 끼니 챙기기'로 정했다.


하루에 30g 이상의 단백질을 챙겨 먹고, 한 끼 정도는 샐러드를 먹으며, 자주 먹더라도 과식하지 않는 하루를 목표로 삼았다. 그런 끼니가 내 삶을 얼마나 즐겁게 만드는지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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