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소상공인 지원 사업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LIPS’ 등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을 발굴, 지원, 육성을 넘어 라이콘(LICORN) 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 LIPS’로 이어지는 성장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의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혁신적인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개요
지역의 자원과 문화 특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로컬크리에이터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를 돕고, 멘토링, 브랜딩, 마케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한다.
사업 목적
전국 17개 시·도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창업지원으로 전 지역이 고르게 성장하는 경제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지원 내용
지원 예산 총 54.44억 원 / 지원 규모 총 200개사
*세부 사업 중 1개 분야만 신청 가능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담당자
지역기반창업팀 김진숙 주임
realssook@ccei.kr / 064-710-1980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소개해 주세요.
지역 고유의 자원이나 문화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지원 사업입니다. 올해는 세 가지 트랙으로 나누어 로컬크리에이터를 선정하였는데요. ①로컬크리에이터 개인, ②로컬크리에이터 간 협업팀 ③로컬브랜드 창출로 각 세부 사업의 목적에 맞게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매년 초에 k-startup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기업을 선정·발표합니다. 올해 제주센터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 개인과 로컬크리에이터 간 협업팀 트랙에서 총 17개 기업이 선정되었습니다. 개인 트랙에서 선정이 되면,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 원과 함께 BM 고도화를 위한 로컬 네트워킹, 브랜딩,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합니다.
제주센터에서 운영한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는 어땠나요? 앞으로 기대되는 점이 있다면?
제주센터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104개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했습니다. 발굴 기업 수는 2020년에 27개사, 2021년에 40개사, 2022년 25개사로 지난 3년간은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앞으로도 제주지역 원물을 활용해서 제조하는 것을 넘어서 지역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올해부터는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이 기창업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로컬크리에이터 정의와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이기 때문에, 본인이 이에 해당하는지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나아가 타 정부지원 사업과 다르게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가 있어야 합니다.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의 목적 중 하나는 지역 자원의 활용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창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역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이를 사업계획서에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업 담당자로서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는 꿀팁을 알려주신다면?
당연하겠지만, 본인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이 추구하는 목적과 결이 맞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업 아이템이라 해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의 목적과 결이 다르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또 공고문에 명시되어 있는 평가 지표를 꼼꼼히 읽고 이에 맞게 서류와 발표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강한소상공인 성장 지원사업
개요
기업가정신, 창의·혁신적 아이템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선별하여 사업화자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단독 또는 파트너사와 협업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내용
지원 예산 최대 1억 원 한도(정부 100% 보조) / 지원 규모 350개 팀 내외
기업가형 소상공인 매칭융자 사업(LIPS)
개요
민간 투자사의 역량을 활용하여 유망소상공인을 선별하고, 여기에 '신용도와 무관하게' 정책자금(융자)을 연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센터는 협력기관으로서 주관기관인 비플러스와 함께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원 내용
민간 투자사가 소상공인에게 선투자한 경우 선투자금 대비 최대 5배에 달하는 자금(융자)을 지원하며 한도는 5억 원이다.
제주센터가 비플러스와 함께 추진하는 LIPS는?
3년 간 50억 예산으로 소상공인에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타 주관기관 대비 큰 사업 예산 확보함
강한소상공인 성장 지원사업 담당자
지역기반창업팀 고승제 주임 지역기반창업팀 김연주 주임
ksj409@ccei.kr / 064-710-1985 yjoo@ccei.kr / 064-710-1972
LIPS 담당자
지역기반창업팀 고덕훈 전임
suknam2014@ccei.kr / 064-710-1971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과 ‘LIPS’를 소개해 주세요.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시하는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세스에서 소상공인이 앵커스토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국 소상공인을 유형에 따라 ① 로컬브랜드 ② 라이프스타일 ③ 글로벌로 나눠 모집하며, 혁신 역량을 갖춘 파트너(창작자, 스타트업, 이업종 소상공인)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로컬) 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합니다. 일반적인 지원사업의 프로세스와 달리 ‘오디션’이라는 경쟁 과정을 거치는 게 특징입니다.
LIPS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시하는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세스에서 소상공인을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민간선투자’를 받은 소상공인에 투자금의 최대 5배(5억 한도)까지 융자를 매칭(대출)해주는 사업입니다. 기준금리의 0.2% 가산금리를 채택하여 저리로 기업에 융자를 매칭해 준다는 점이 장점이며, 상환 기간도 최대 8년으로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전국 단위 오디션으로 진행되는 게 독특한데요,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하는 게 있다면?
많은 기업이 좋은 제품과 역량을 갖추고 있었지만, 오디션을 위한 IR피칭 능력이 필요해졌습니다. 나중에는 소상공인들이 도약과 확장이 필요할 때 투자자들과도 접하게 될 텐데요. 이를 위해서도 본인이 가진 능력과 자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죠. 자신 있게 본인의 역량을 말할 수 있는 IR피칭에 많은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LIPS 지원을 받기 위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LIPS 사업은 ‘비플러스’라는 민간투자사와 제주센터와 협력·운영합니다. 비플러스나 제주센터로부터 3년 이내 투자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기업들은 LIPS의 매칭융자 신청이 가능한데요. 비플러스와 제주센터의 투자형태가 조금 다릅니다. 비플러스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사업을 통해서 펀딩 형태의 투자를 진행하며, 빠르게 투자 결정이 이뤄진다는 게 특징입니다. 제주센터는 지분투자를 통해 기업들을 매칭융자와 연결합니다. 의사결정까지 시간이 들지만, 평균적인 투자금액이 크라우드 펀딩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본인의 업종, 역량, 미래가치 등에 따라 투자를 받을 기업(기관)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F&B 위주이고 지역주민 등 유동인구가 높은 도심에 있다면 비플러스에서, 미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술역량을 키워간다면 제주센터에서 투자받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죠.
기획 및 발행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작 이루다플래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