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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수림 Feb 15. 2023

딸기 토마토 브로콜리 주스로  비타민C 풀 충전!

피부 해독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홈메이드 주스 레시피

  딸기 주스, 토마토 주스, 브로콜리 수프는 들어봤어도 딸기 토마토 브로콜리 조합은 처음이죠? 딸기와 토마토, 그리고 브로콜리까지 합쳐지면 더 강력한 건강 주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오늘 소개해 드릴 딸기 토마토 브로콜리 주스는 우리 몸에 비타민C를 빵빵하게 채워 줄 건강 주스이자 다이어트 주스랍니다.


비타민C는 어떤 역할을 하나?


  비타민C는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이라고도 부릅니다. 많은 분들이 감기 예방에 좋다고 알고 계시듯이 비타민C는 면역력 증강과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와 잇몸을 튼튼하게 해 주고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도 하죠. 또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면 비만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C 얼마나 먹어야 해?


  사람에 따라서 비타민 C의 하루 섭취 권장량이 달라집니다. 미국 정부 영양 섭취 권고안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90mg, 여성은 75mg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임신한 경우 85mg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하루에 120mg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흡연을 한다면 35mg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재료를 살펴봅시다.


딸기

  딸기를 잘게 썰어서 한 컵에 담으면 약 97mg의 비타민C가 담겨, 하루에 섭취해야 할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 딸기를 먹을 때 설탕과 함께 먹으면 딸기의 영양 성분들이 파괴되므로 설탕을 뿌려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중에서 당도가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활용하여도 좋아요. 철분이 많은 편이라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토마토

  토마토 하나에는 비타민C가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답니다. 또 붉은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서 체내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 준답니다. 그래서 각종 암을 예방하고 혈관 질환,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요. 게다가 토마토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도 비타민C가 많은데요. ‘비타민C’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레몬에 비해서 2배나 함유하고 있어요. 생 브로콜리를 한 컵에 가득 담으면 약 80mg의 비타민C를 담는 셈이라 거의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양이랍니다. 또 브로콜리의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요.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눈 건강, 피부 면역력 증강, 잇몸 건강에 좋답니다. 그리고 브로콜리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춰주고 부종을 줄여주는 효능도 있어요.


주스를 만들어 봅시다.


  딸기를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딸기를 오랫동안 물에 담가 두면 비타민C가 빠져나와 버리니 주의하세요.


  토마토도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토마토는 빨갛게 익은 것일수록 좋습니다.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물에 살짝 익혀서 사용해도 좋아요.


  브로콜리는 물에 꽃봉오리를 10~2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씻어주세요. 소금을 넣고 끓인 물에 1분 이내로 살짝 데치고 찬물로 헹궈주세요.


  3가지 재료를 모두 믹서에 넣고 적당량의 물을 넣고 갈아줍니다.


완성


  딸기와 토마토, 그리고 브로콜리의 조합이 새롭게 느껴질지도 몰라요. 아주 달콤한 맛의 주스는 아니지만 달콤한 맛과 새콤한 맛이 적당히 어우러지는 비타민C 충전 주스랍니다. 주스의 풍부한 비타민C 덕분에 피부도 건강해지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딸기 토마토 브로콜리 주스가 잘 맞는 체질


  이 주스는 8 체질 중 금양 체질과 금음 체질에 잘 맞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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