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힘든 삶, 기왕이면 웃어볼까
Of such a nature that one behaves or tries to behave as if one were very happy although depressed in spirit. 마음은 우울할지언정 행복한 것 처럼 지내거나, 그러려고 하는이의 노력같은 본성.
위의 퍼니 사이드 업이라는 말은 반숙 후라이를 의미하는 Sunny side-up 이란 말의 패러디 처럼 등장한 말이다. 아니, 사실 내가 새로 만든 말처럼 써보려고 했는데 정보의 홍수이자 저작권과 출처의 시대이다 보니 다시 한 번 누가 쓰고있나 검색을 해봤더니 원래 저런 뜻이란다. (시무룩) 사람들이 보는 나, 나의 외적 이미지는 즐겁고, 열정적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나는 새로운 사람들과 잘 알아가며 사교적인 편이다. 게다가, 이래저래 강단이나 무대에 설 때, 내지는 리더쉽으로 있는 모습들이 자주 비춰지는 편이라 더욱 그렇게 비춰졌었다. 하지만, 나는 의외로 나 자신이 가지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한
가치중립적이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려는 사상을 가지는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기독교중에도 가장 그 신학과 사상이 고정되어있다는 칼빈주의 장로교를 공부하며 가르치는 교회 전도사(미래의 목사)이다. 나와 교회의 신앙관 속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지극히 종교적인 색을 걷어내고 봐도 성경은 세계 4대 경전이자,꼭 읽어 보아야 할 고전인문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시대의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나 또한 그러하다.
브라운관에서 쏟아져나오는 TV 프로그램들, 극장에 가서 볼 수 있는 수 많은 영화 뿐만 아니라 이제는 개인방송 컨텐츠까지 쏟아져 나오다보니 "매스미디어"같은 말도 새롭게 들리지 않는다. 이렇게 많아진 미디어를 이제는 한 손 안에 다 볼 수 있는 스마트기기들이 출시되었고, 간접적 경험을 초월할 수 있는 VR 장비까지 생겼다. 직접적인 경험이 안 될것은 또 무엇이랴, 인터넷 검색 및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예전처럼 부르주아의 전유물인 시대도 끝났다. 비싼 사교육이 판을치는 대한민국이라지만, 이제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 강의도 들어볼 수 있는 때가 되었다.
정보와 창작물의 홍수 속에서, Creator로써는 Authentic한 것을 뽑아내는것, Audience로써는 가치있는 컨텐츠를 소비하며 소화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