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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수민 Sep 11. 2017

나는 1인 기업가다 매거진 첫 출항

나는 일인기업가다 매거진 편집장의 편집후기


예전 가수 중 "따로 또 같이"라는 남성그룹이 있었습니다. 각자가 활동을 하다가 모여서 노래하는 그룹이었습니다. 이 매거진 시작 모임을 처음 할 때 이 그룹이 생각난 건 저뿐일까요?

1인 협동조합 홍순성 이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있잖아요... 예전 [1인 기업가다 매거진] 좋았는데 요즘은 왜 안 나오나요? 나올 계획이 있으면 옆에서 살짝 돕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홍이사장님의 추진력이 이렇게 강력한지 그땐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매거진의 편집장을 제가 맡게 되리란 것도요...



"처음이란 것은 우리를 떨리게 하고 설레게 합니다"라는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나왔던 박중훈의 대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2017년 8월 8일 저녁 얼굴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 함께 모였습니다. 어색한 시간도 잠시 매거진이란 이름으로 이런저런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이 코너는 누가 맡을까? 저런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유쾌한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혼자 일하던 우리들이 혼자였지만 혼자가 아녔습니다.


나는일인기업가다 매거진 창간호 발행 준비모임


앞으로 일인기업가들의 이야기가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일인기업가들의 소식들을 많이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이렇게 어려움을 극복해나갔다", "지금 이러이러한 어려움들이 있다." "이번에 이런 성과를 내었다."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나눌 때 힘이 생기고 함께 할 때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나는 일인기업가다" 팟캐스트가 100회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매거진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팟캐스트 초기의 시작 멘트가 생각납니다. 이 멘트가 나의 일인기업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어 1년을 준비한뒤 나는 퇴사했고, 지금의 나로 일인기업으로 활동중이다. 



차근차근 준비하여 독립한 당신도, 어쩌다 시작하여 막막한 당신도, 잘되고 있지만 어쩐지 불안한 여러분도, 혼자 일하고 있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누구보다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누구보다 다양한 사람과 만나는 당신! 당신이 바로 일인기업가입니다. 좌충우돌 구구절절 1인 기업가 생존기 지금 시작합니다!



* 이 글은 나는일인기업가다 매거진 편집장 에필로그에 작성했던 내용입니다.  

* 개인 브런체에도 같은 내용으로 발행되었습니다. 

* 매거진 다운로드는 다음에서 다운받으실수 있습니다. http://bit.ly/1company_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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