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적 저신장의 문제점
종종 부모님, 특히 아버지가 중학교시절까지만 해도 작았다가 고등학교 시절에 급성장을 보였다거나 또는 본인의 성장판 검사에서 골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나와 늦은 성장을 기대하는 경우들을 접하게 되곤 한다
이러한 경우가 진료실에서 상담시 곤혹스러운 점이 많게 되는데, 긍정적으로는 부모님처럼 늦은 성장을 보이거나, 성장판의 골연령이 늦기에 사춘기가 늦게 오면서 다른 친구들보다 늦은 급성장을 보여준다면 다행이지만 꼭 그러한 것이 아니기에 어려움이 있게 되곤 하는데…
1. 긍정적인 면에서는 위에 말했듯, 늦은 성장의 기회는 가진다
2. 하지만, 부모님세대보다 지금은 사춘기가 2년정도 빨라져서 꼭 부모님 사례를 대상으로 기대만을 하기는 어려움이 있고
3. 성장판상 골연령이 늦을 경우 늦은 성장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그 보다 더 많은 경우 사춘기 급성장이 다소 저조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게 되는데
문제는 성장기가 완료된 뒤 다행스럽게도 키 성장이 기대대로 되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이미 성장치료나 관리의 기회를 놓쳐버린 뒤라 무엇을 도와주기에 어려움을 가지게 되기에 진료실에서의 상담에 있어서 곤혹스러워지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도 2000년이전까지는 성인들의 평균키가 증가했으나, 그 이후 오히려 줄어듬을 보고하고 있는데 이는 현대의 환경과 식습관의 변화, 학습환경의 변화등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의 자극적 영상들에 이른 연령 노출되어 성호르몬 분비가 이른 시기에 이루어지는 성조숙증의 증가등이 그 원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