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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시환 May 20. 2024

성장호르몬은 키에 관련된 호르몬만은 아닙니다

성장호르몬은 키에 관련된 호르몬만은 아닙니다 


성장호르몬은 그 단어로 인해 키크는 주사라고도 불리는데 사실 성장호르몬의 기능중 키와 연관된 것은 작은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슐린하면 당뇨를, 콜레스테롤 하면 고지혈증을 연상시키지만 갑상선호르몬하면 답이 좀 막히고, 성장호르몬 하면 오답을 말하는게 대부분이고는 한데 사실 우리는 호르몬이란 단어에는 익숙해져 있으나, 실제 호르몬의 기능, 대사과정에 대해서는 아신다 해도 부분적으로 때로는 오해도 있는게 호르몬이 아닌가 싶은 것이 다른 약과 비교해서 호르몬이라면 다소 경계심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음을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되곤 하는데, 사실 제약사에서 상품화되어져 나오는 모든 약제들은 3상실험을 거쳐서 인체에 무해함이 인정되고 모든 약재들이 다 동일하게 규격화되어져서 나오게 되기에 약복용법, 기간, 효능은 물론, 부작용이나 염려소견도 미리 알고 있는 상태에서 처방되어지는 것이기에 우선 바른 진료와 대상 선택만 이루어진다면 안전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미국의 FDA, 유럽의 EMA나 우리나라의 식약청에서 인가가 된 약들 중에서도 추후 그 부작용의 보고로 퇴출되어지는 약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들은 대부분이 염려이거나, 또는 소수의 %하에 퇴출되어지는 것이 대부분이고, 더 많은 경우는 A라는 약을 복용한 환자들중 B라는 병의 발병이 많더라는 연관성이지, A로 인해 B가 발병했다는 인과성인 경우는 극히 드물게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안정성을 더 취하고자 가능하다면 출시 5년이전의 약재들의 사용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주의를 하는 닥터들이 많기에 진료후 대상에 해당되어 처방받았다면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신생아시기에는 20대전후의 반정도가 분비되어지고,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분비능이 증가하다가 20대중후반이후, 30대가 넘어가면서 서서히 줄어들고, 60세가 넘어서면 신생아들과 유사한 분비능을 보이게 됩니다. 


성장호르몬은 성장기에는 키 성장에도 영향을 주지만 이외에도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켜서 우리 몸의 근골격, 혈액순환은 물론, 면역에 관련된 항체형성, 지방세포들의 분해로 체형을 바르게 하여주고, 근육내 포도당 활성화를 억제하여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하게 됩니다


더더욱, 저녁이 되어 수면에 들면 체온이 낮아지면서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고 낮동안 손상받은 세포들의 재생과 교정기능도 중요한 한 부분이 되기에 숙면은 건강에도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60세이후 신생아 수준으로 성장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근력이 약해지면서 종종 뱃살이 늘어나는 등의 체형변화를 보이고, 혈액순환이나 면역력등이 약해지기에 항노화등에서도 많은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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