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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꾹꿍 Jun 26. 2017

필라투스와 루체른 시내 투어

스위스에서 2주 살기

9. 필라투스와 루체른 시내 투어편

 


루체른에 있는 날은 날씨가 매일 좋았다.

버스를 기다리며 호텔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막 찍어도 예술이다.

여유있게 일어나 테라스에서 스프를 끓여 빵이랑 먹고 필라투스 산을 올랐다.


스위스에서는 어느 산을 올라가도 높은 곳에 올라가서 보는 뷰가 조금 비슷비슷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 여러번 봐서 지겹지 않느냐고 누가 묻는다면 대답은

'아직도 감동입니다. 절대 지겹지 않아요'


전날  리기산과도 다른 느낌이다. 필라투스 사진 투척!

지금 이 사진은 크게 액자로 만들어 집에 걸어두었다.

남편의 인생샷!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루체른 지부르크 호텔은 호수가에 위치해 알프스와 호수 뷰를 뻥뚫려서 밖에서도 보이는 테라스에 앉아 있기만 해도 좋았다.

밖에서 먹기보다 우린 스위스에서 유명한 햄버거 맛집 '홀리카우'에서햄버거를 포장해와 호텔 테라스에서 먹으니,, 세상 꿀맛이다.


점심을먹고 루체른 시내투어를 나섰다. 빈사의 사자상, 카펠교, 성당 등

내가젤 좋아했던 곳은 무제크 성벽이다.

이곳에 올라가서 본 루체른 전망은

오래오래 마음에 남겨두고 싶을 만큼 이뻤다.

해가지는 것이 아까웠다.


방에들어와 삼각대를 들고 호텔앞 호수가에서 커플 사진을 남기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아직도 스위스 여행의 4일이 남아 있음에 감사했다. 몸도 마음도 편안했다. 느낌인지 모르겠으나 눈도 좋아지는거 같았다. 매일 pc를 보며 눈싸움을 하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하루 종일 보니 눈이 점점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루체른 한줄평: 다음에 스위스를 가면 루체른에서 오래 있고 싶다. 너무나 매력적인 도시!

필라투스 한줄평: 리기산과 필라투스는 스위스 패스로 꽁짜로 갈 수 있다. 스위스패스가 있다면 무조건 고고!


* 다음편은 꿈의 호반도시 몽트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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