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스안냥 Jan 24. 2020

나는 나대로

나는 나를 모른다. 나 자신을 깊이 들여다본적이 없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조차 알려고 하지 않았다.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잘못됐다는걸 깨달았다.

처음부터... '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눈치를 많이 본다. 

상대방의 기분에 따라 나의 말과 행동이 이루어지고 온 정신은 상대방에게 맞춰져있다.

그러다보니 나는 늘 피곤했다. 그래서일까...

사람만나는것이 불편해지고 이야기나누는것이 힘들었다. 

돌이켜보면 맞춰주기만 했을뿐 정작 내 진솔한 이야기는 꺼내지못했다. 

상대방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 상대방이 재미없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를 피곤하게 만든것이 아니라

내가 나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었던것이다.


솔직함이 최고의 매력이라는것을 안다.

설령 나의 모습이 누군가의 마음에 들지않는다 할지라도 나는 나대로 살아가면 그뿐...

나는 왜 솔직하게 살아오지 못했을까...

눈치. 비교. 낮은 자존감. 


나를 만드는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

정신차리자!




생강이는 생강이대로 잠을 잔다. 

취할 수 있는 가장 편한자세로...



누가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편하면 그만.

인간인 나는 고양이인 너를 부러워한다. 진심으로~

매거진의 이전글 성장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