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스 득템
Oct. 2015.
[영국워킹홀리데이: 런던]
일상_
채리티샵 근무자 할인!
채리티샵 일을 시작 한지는 이제 두 달 정도 되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나가는 탓에 아직도 모르는 것 (정확히는 모르는 영어단어..)이 많다. 물건의 카테고리 라던지, 가끔 물품 이름을 기록해달라고 할 때 찾아오는 스펠링 멘붕. 으하.
최근에서야 조금.. 여유가 생긴 듯한데.
그것은, 물품 진열 및 정돈하면서 맘에 드는 게 있나 살피는 여유다 ㅋㅋㅋㅋ
작년에 유니클로 일을 할 때면 맨날 하던 짓인데~
그렇게 둘러둘러 보다가!! 브라우스 발견!!
냐하하하하하하~~
이 옷이 맘에 든다기 보다는.. 필요에 의해 브라우스를 찾던 중이었다.
가격은 원래 5.95파운드인데, 세일 코너에 있던 제품인지라 3.95파운드!!
일이 끝나고, 나가다가 마치 딱 발견한 듯하게 ㅋㅋㅋㅋㅋ
옷들을 뒤적뒤적 연기하고는 브라우스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나 이거 사고 싶어요~이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근무자 할인이 있었음!!
캬캬캬캬캬캬- 몰랐능데... 횡재했네~
무려 25% 할인! 랄랄라~그래서 2.95파운드에 샀다~ 씐난다~
내가 산 브라우스는~ 요고임~
그냥 뭐.. 평범하지..
이걸 왜 샀냐고...?
바로.. 독일에서 사 온 전통의상에 받쳐 입기 위해 ㅋㅋ
브라우스를 못 사는 바람에 최대한 맞춰 입을 수 있는 것을 찾고 있던 차였는데~~
완전 괜찮음!! 랄랄라~
짠~ 세트 같지? 세트 같지?
세트 아니지롱~~~
날이 점점 추워져서...
반팔 블라우스 입으면 온 팔에 닭살 돋을 거 같지만..
일단 한시름 놓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하니와 함께 갈~
런던의 독일 펍에서 하는 옥토버페스트에 입고 갈 거다~ 우하하~
올해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못 간 한을 런던에서 풀겠다!!!
2015년 10월 런던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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