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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현 May 07. 2018

나직한-미니멀리스트, 미니멀 라이프

2018년 5월



이솔 순한 살결수 (200ml / 7,420원)

이솔 스킨 배리어 리포좀 크림 (50ml / 15,690원)

미구하라 선크림 (50ml / 8,900원)


이 3개가 내 기초 화장대의 전부다.

이솔 순한 살결수를 손에 덜어 얼굴에 바르고 두드려서 흡수시키는 과정을 대략 5번 정도 반복한다. 그리고 이솔 스킨 배리어 리포좀 크림을 바르고 미구하라 선크림(아침에만)까지 발라준다.

 




샤카트 멜론 비누 (수분포함시102g 건조시100g / 3,000원)


지인이 판매하고 있어 처음에 별 기대 없이 의리로 구매했던 제품인데 사용감이랑 멜론향(이게 9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재구매해서 쓰고 있는 샤카트 멜론 비누다.

향에 대한 주관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그냥 비누에 대고 맡거나 화장실에 비치해 뒀을 때는 메로나 냄새. 사용할 때는 머스크 멜론이 가미된 듯한 좀 더 자연의 멜론 냄새가 섞여서 난다.

이 제품 하나로 얼굴과 몸에 전부 사용하고 있다.

아래 거품망은 리아네이처 제품이다.

리아네이처 제품을 살 때 거품망을 같이 구매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사진 속 제품은 씨마크 호텔의 어메니티다.

 




크룬 엔젤퍼프 듀오팩 세안용-오션 (2개입 / 34,900원)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크룬을 이용하여 세안해준다.

크룬은 극세사 세안 퍼프라고 볼 수 있는데 베이스 메이크업(포인트 메이크업의 경우 별도 클렌징 필요)을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워터, 세안 비누 없이 다 지워준다고 한다.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크리인 요즘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미세먼지 제거에는 이런 물리적인 세안이 필요하다고 한다.

정확한 원리는 크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이해가 쉽다.

따뜻한 물에 적셔 물기를 짜준 후에 손에 힘을 빼고 얼굴에 대고 원을 그리며 사용해주면 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그넷 303 플레임 코랄 (3.9ml / 44,000원)-한정 제품


출근 메이크업은 이게 전부다. 위의 기초 케어에서 자외선 차단제까지 바른 후 조르지오 아르마니 틴트와 카멕스 립밤을 발라주는 것.

실질적으로 메이크업 제품은 이 틴트 하나만 사용하고 있다. 

이게 나의 미니멀 메이크업이다.

나는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에 제약을 받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정도의 메이크업을 한다.

피부가 워낙 예민한 편이라 메이크업에 피부가 자극을 많이 받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피부가 편안한 걸 선호해 일상에서는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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