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234
흐릿한 아스팔트엔 '노란빛 염료'가 그어져 있소.
인도는 어깨 둘이 나란하기에 알맞소.
각진 이정표 위엔 어떤 새도 앉지를 않소.
이정표는 하얀 페인트로 길지 않은 언덕을 가리키고 있소.
나무에 달린 나뭇잎보다
발에 밟히는 그것들이 더 많은가 보오.
발에 밟힌 낙엽이 우는 소리가 퍽 슬프오, 어쩌면
‘절정’은 이 소리에도 있는 것은 아닐까, 하오.
#지용 #절정
단상과 소고 그리고 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