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블루노트 수현 Mar 08. 2022

2022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 관람 후기 1

길치라서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는 되도록 안 갑니다. 코엑스에만 가면 항상 길을 잃거든요.^^ 그래도 2022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에는 5일(토)에 다녀왔습니다. 컨퍼런스룸 가는 글을 많은 사람이 블로그에 올렸더라고요.^^ 가장 마음에 드는 블로거의 글을 캡처하고, 거리뷰로 근처를 확인한 후에 코엑스로 출발했습니다.      

우선 삼성역 6번 출구 근처에서 ‘코엑스’가 적힌 표지판을 보고 따라갔습니다. 

스타필드 올라가는 계단으로 가서... 끙... 또 방황하다가 어찌어찌 ‘남문 1’을 발견했습니다. ㅎ

‘남문 1’만 발견하면 아무 에스컬레이터나 타고 3층으로 가면 되기에 ‘남문 1’이 얼마나 반가운지요? ^^

이런 글까지 쓰면 너무 길어지지만, 그리 헤매지 않고 찾은 제가 기특해서 글 남깁니다.^^          


행사장 입구에서 가까운 부스부터 쭉 돌았습니다. 

제일 먼저 마주한 곳은 입구 왼쪽에 있는 신나라레코드입니다. 

7천 원짜리 시디도 있기에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      


    

301A 부스는 국산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회사인 씨웨이브 어쿼스틱입니다. 

1976년 카라얀 지휘로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을 

저음 11inc, 중음 8inc, 중고음 6.5inc 트위터, 고음, 초고음으로 구성된 4WAY 혼 스피커로 들었습니다. 

붉은 혼스피커인데요. 실제로 보면 더 예쁩니다.      

소리의 좋고 나쁨은 되도록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막귀이기도 하고, 사운드포럼과 인연이 있기에 함부로 다른 회사의 소리를 말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301B 부스는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사 사운드솔루션입니다. 

모노블럭 파워앰프는 캐나다 emmLabs의 ‘MTRX’이고, 스피커는 덴마크 Borresen의 ‘Borresen 05’입니다. 

시연하는 시스템이 전부 얼마일까요? 6억이랍니다. ^^      


     

304호와 305호는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사 로이코입니다. 

305호부터 갔는데, 두 단짜리 턴테이블을 한참 쳐다봤습니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해서요. ^^

Octave 진공관이며, Paradigm Persona 9H 스피커며 디자인이 세련되었네요. 

304호에서는 어떤 분이 앞에서 오디오에 관해 설명하고 계셨습니다. 

Mcintosh 앰프 MC-3500 mk-II가 보이죠.^^          


303호는 국산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회사 사운드포럼입니다. ^^

시연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스기 : 사라지다 데이터 플레이어, 사라지다 DAC-4

프리앰프 : 사라지다 프리앰프-11

파워앰프 : 사라지다 파워앰프-11

인티앰프 : 사라지다 인티앰프-11

2웨이 스피커 시스템 : 노르마

3웨이 스피커 시스템 : 콘트라베이스-S2

파워선 : LAT AC-3 Signature, LAT AC-2.5 Signature

디지털선 : LAT DI-3 Signature (AES/EBU)

인터선 : 문도르프 SG100X, LAT IC-300 Signature(XLR)

스피커선 : LAT SS-900, 고스트     


화려하지 않게 시스템을 구축했는데도 소리가 좋았습니다.

사운드포럼에서는 에릭 클랩턴이 있던 영국의 하드록 그룹 Cream, 커트 코베인이 있던 미국의 록밴드 Nirvana, 잉글랜드 록그룹 Muse가 생각났습니다. 전부 3인조 밴드죠. 단출한 구조이면서도 파워풀하고 완성도 있는 소리를 내는 것이 비슷한 듯합니다.^^       


   

참!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체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요. 다 돌면 집에 못 갈 수도 있어서 생략한 부스가 있습니다. 미처 방문하지 못한 부스 관계자들께 왠지 죄송하네요. ㅠ        


  

308A는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사 태인기기입니다. 

스피커 ‘Avantgarde Acoustic Trio G3’가 있네요. 4억5천만 원짜리 스피커입니다.^^          


308B는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사 에스피오디오인데요. 

3억짜리 Zellaton 스피커 ‘REFERENCE Mk II’를 선보였는데, 스피커 소리는 못 듣고 소프라노 유미진(?) 님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308C는 아날로그 오디오 전문업체 아날로그 라운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멋진 오디오는 Kronos Discovery System으로 디스커버리 턴테이블, 크로노스코프 톤암, SCPS-D 파워서플라이, 크로노스 스탠드로 구성된 아날로그 시스템입니다. 

Aaron Neville의 It Feels Like Rain이 흘러나왔는데, 음반을 오디오 앞에 놓아주었네요. 음악을 좋아하는 청음자를 위한 배려라고 느껴집니다.^^        


 

307C는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사 AV프라임입니다. 

Xavian 스피커로 시연하고 있네요.        


   

307B는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사 삼아디엔아이입니다. 

시연하고 있는 스피커 Genelec은 앰프 내장형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예쁘죠?      


    

307A는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사 하이엔드솔루션입니다. 

사진에 있는 스피커 Alsyvox Botticelli는 1억 3천7백만 원입니다.      


부스가 많아서 1, 2부로 나누었습니다.^^
 2부는 잠시 후에 올리겠습니다.      


*제가 오디오를 잘 모릅니다. 

혹시 잘못 알고 적은 게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

매거진의 이전글 ‘오징어 게임 시즌 2’ 스토리 예상 – 1. 이방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