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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신입 데이터 분석가라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준비할까?

가장 가까운 문제부터 해결하는 데이터 분석

by 은잎

새싹 AI 시대 맞춤형 데이터 분석가 양성 과정 강의에서 <마켓피디아 대표 이준석님> 특강이 있어 들어보았다. 먼저 회사에 관한 소개가 이어졌다. GA4, SEO 컨설팅과 기업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 SEO(검색 엔진 최적화) 사업을 하고 계셨다. SEO의 경우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을 했다. '반바지 추천'을 쳐보면 담당하는 고객사의 브랜드 URL이 상단에 노출되는 점을 언급했다. 검색의 경우 금액을 지불하면 노출이 잘 되는 것을 대부분의 회사에서 잘 알고 있는데, 고객들이 실제로 검색하는 키워드를 잡아준다는 의미인듯 하다. 키워드를 찾는 단계에 관해 언급했고, 실제 노출한 뒤 잘 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 단계를 계속 반복한다고 했다. 검색 키워드를 잡는 일에 이제 GPT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질 거라고 중요하게 언급했다.


1. 어떻게 살아왔나

이준석 대표의 첫 커리어는 쇼핑몰이었다. 이때 남들과 똑같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분석을 함께 시작했다. GA툴을 직접 다루고, 설치도 하면서 소비자의 흐름을 살폈다. 이렇게 쇼핑몰을 운영했던 경험을 포트폴리오에 넣어서 원하는 제조업계에 PM으로 취업한다. 회사 다니던 중 자신의 쇼핑몰로 월 천 달성한다. 회사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자 사업을 2개 정도 고안해 현재 운영 중이다. 마켓피디아, 똑소다.


2.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쓰는 법

이준석 대표는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며 네이버 블로그를 꾸준히 써왔다. 고객 사례의 경우 브런치에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다. 기록은 고객사를 유입하는데 도움이 됐다. 데이터 분석가로서 포트폴리오를 쌓는다면 실제로 어떤 '액션'까지 취해보기를 추천했다. 또한 가장 가까운 문제부터 해결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더 눈에 띈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개인 지출 카드내역, 자신의 가계부를 태블로로 정리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아무래도 대표 본인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준 시각화라서 흥미롭게 본 듯 하다.


강의 마무리쯤에는 자회사 데이터로 시각화 챌린지를 제안했다. 마음에 드는 시각화에는 5만원을 걸기도 해서 참여자가 그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강의 한줄평은 자신의 경력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포트폴리오도 해당 도메인에 맞춰서 변경한 뒤 지원해보자고 다짐했다. 또한 기록의 습관을 이어가서 기회들을 쟁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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