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하루 일과(재업로드)
김판석씨의 입소생활은 아침 7시에 일어나 요양보호사들이 화장실까지 부축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용변처리 및 세안(여기 직원들은 “청결관리”라고 이름을 붙인다.)후 다시 자리로 돌아가면 어느새 이부자리는 깔금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오전 8시, 1분도 늦지 않고 생활실로 아침식사가 담겨진 밥차가 도착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고등어조림과 미역국, 생무채조림과 김입니다. 음식을 가리지는 않지만 건강을 위해 저염식으로 준비한 식단에 아직까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김판석씨입니다. 밥을 절반이나 남길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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