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이야기를 쓰고 싶다.
이제 더이상 주말약속을 찾아 다니지 않고 집에서 둘이 대화하며 시간을 보내는게 충분히, 넘치도록 행복한 요즘이라서 기록하고 싶다.
일주일에 한번씩 주간일기처럼 발행하는 건 어떨까 생각하는 중이다. 브런치북으로 전환할 것을 염두에 두고 매거진으로 우선 시작한다.
이번 주말에 나누었던 이야기는
"우리 관계의 리셋", "결혼에 대한 (한영)문화차이", "이상적인 (회사)팀이란", "구성원을 외롭게 만드는 팀 리더정책", "사무실 소셜이 더 이상 즐겁지 않아진 이유", "corporate role과 professional development 시간의 경계", "데이터사이언스 팀에서 모델링 비중", "한국에 가서 사오면 좋을 것" 기타등등 모든 내용을 기록할 것은 아니지만 하나 하나가 우리의 인생/직업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내용들이라 기록하면 도움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