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비 Nov 06. 2021

감정에 솔직한 사람들이 잘 되는 이유

작가 : Alexander Milov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면

결핍이 발생하기 매우 쉬워진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혼자서 골몰하거나 타인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겨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마음 속에 결핍이나 욕구불만이 많은 편이다.


물론 반대로 너무나 자신의 감정을 자주 솔직하게 드러내오거나

자신 스스로 감정을 일기쓰기나 명상 등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잘 풀어내온 사람들이어서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을 수도 있다.


우선 왜 그런지 이유를 알기 전 나는 위의 둘 중,

어느 곳에 속하는지 심리테스트를 한번 해보자.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꺼내는 방법을 잘 모르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과소평가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나의 이야기를 꺼낼 곳이 없으면

나의 이야기를 타인에게 잘 말하지 않게 된다.

- 감정적으로 되는 것보다 이성적으로 되는 것이 더 어른스럽다 생각한다

- 나의 감정을 평상시에 굳이 꺼낼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 나의 감정을 꺼낸다는 것은 진지하거나 깊은 이야기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 타인의 감정보다 타인과 함께 하는 데이트나 대화 소재에 더 관심이 많다

- 나를 위한 의식 시간을 따로 만들어놓지 않았다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꺼내는 방법도 알고 잘 수행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나의 감정을 잘 들여다보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 나의 감정이란 나의 이성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 사람을 평가하거나 비교하는 이야기보다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더 좋아한다

- 타인과의 데이트 좋지만

타인의 마음이나 그들의 일상에 관심이 더 많다

- 나를 위한 의식 시간이 따로 있다

- 외부의 소리보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이 테스트를 하고

내가 만약 감정을 솔직하게 꺼내는 방법을 모르거나

그것을 잘 수행하지 않는다고해서

그것이 문제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는 나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다.

그건 오늘부터도 아니고,

지금부터 바로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면
결핍이 생기기 쉬울까?




우선 감정에 솔직한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그것을  쉽고 자연스럽게 알 수가 있다.


그들은 자신의 마음 속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시각화하거나, 구체적으로 말이나 글로 설명하거나,

혹은 그저 느끼는 것을 통해서

그것에 귀를 기울일 줄 안다.

그로 인해

나의 마음 속이라는 세상의 모습이 두루뭉실한 구름보다는 선명함에 더 가깝다.

그래서 사람과의 어떤 문제적 상황이나,

여러가지 상황들이 발생하여

부정적인 감정이 발생하게 될 때에도

그것을 무시할 수가 없다.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귀기울일 줄 알았던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스트레스, 분노, 화와 같은 감정들이 올라올 때 그것을 무시하거나 "아니야!" 라며 저항하기보다

해결할 방법을 바로 찾고 수행한다.


물론 그 해결방법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건강하게 풀어주는지 아닌지가 관건이다.


건강한 해결방법이라 하면

자신의 내면을 차분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일기나 명상

혹은 남들은 모르는 자신만의 의식 시간을 가진다거나, 운동이나 요가, 산책, 등산 등을 있을 것이다.

 

자신의 몸에 더 이로운 것을 채우고 순환시키며

공허해진 듯한 마음에 건강함을 채우고

부정적인 감정을 날려버리는

자신만의 의식적인 행동을

택한다.


누군가는 그것을

자신과 대화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잘 공감해주는 친구와 대화를 함으로써 실천하기도한다.


이렇듯 건강한 감정해소를 택하는 사람들은

결핍이 발생했을 때 그것을 제대로 인지해주고

자신의 몸과 마음에 차분한 균형적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일상을 보낸다.



이것을 한 두번만 하지 않으며  계속 습관처럼 쌓아간다.

자연스레 자신을 존중하는 방법도 습관화가 되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인지 아닌지를

선택하는 기로에 놓였을 때

판단하는 판단력도 높아진다.

그러다보니

원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직감력도 높아진다.


(*직감력은 우리가 생각으로 믿어왔던 것들보다

원하는 나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답을 선택하게 해준다)


결국 원하는 것을 잘 얻어내는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가게 된다.


또한 감정을 잘 풀어내고 존중해주는 것은

이후, 어떤 상황이 와도 자신의 내면 상태를

불안함에서 평온함으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감정조절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이런 상태에서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없는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되는

자신의 인생을 멀리서 관찰하는

성숙한 자아의 상태에 놓이기가 쉽다.


이렇게 감정에 솔직한 것을 습관화하다보면

자신의 가장 큰 주인공인 내면에 있는

성숙한 자아가 말하는 목소리들을 따라 살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그들의 모습을 타인이 볼 때에도

그들은 어딘가에 휩쓸려 살기 보다

자신만의 개성과 특별함을 존중하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까지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감정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혹은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그 반대의 모습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만들어낸다.


착한사람 콤플렉스가 있거나

잘못된 교육 학습 관념으로 인해

감정을 드러내는 것 자체의 방법을

단순하게 1가지로만 알고있어서

다른 여러가지 감정표현 방법을 모르거나 하는 등으로 인해


마음에 결핍 응어리들이 쌓일때마다

쌓인건지도 인식하지 못한다.

그로인해 풀지도 못한다.

 필요성을 느낀다하더라도

푸는 것 긍정적 영향을 모르기 때문에

풀 방법을 여러가지를 리서치하거나 모색하지 않는다.


그 결과 제대로 감정을 정화하지 못하고

욕심이나 결핍이 있는 상태로 무언가를 바라는 상태로 인생을 살아가다보니


어느정도 순조롭다 싶다가도

마음 속에 숨어있던

불안, 초조, 긴장을 유발하는 것들에 의해

노력을 쌓아가는 과정에 어려움을 만든다 


그래서 이들에게야말로 정말 필요한 일은

자신의 내면에 그동안 풀어두지 못해

가득 쌓여만 갔던 끝을 알 수 없는 양의 '생각, 감정'이라 불리는 것들을 가장 재밌게 보던 영화나 드라마를 보듯

(아니 그것보다 실은 더) 

들여다봐야하는 일이다.


들여다보기 전의 상태는 대부분

형체를 알 수가 없고, 나의 것이라 느껴지지 않기에

'아름다운 내면 세계'가 아닌 '내면의 짐'으로 남아있는 태이다.


외부 사회, 세상으로 인해 생겨버린 내면 세상의

수많은 감정들과 생각들을

풀지 못해

나로서 존재하는 것에 있어서 균형감을 잡기가 어려운 사람들은

자신만의 의식을 갖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내가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이유는

나의 감정을 무시하고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던

사람으로 살았던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필요한 일'에 속한다고 전혀~인식하지 못했다.

이른바, 스케쥴러에 적어내려가는 일 중 보여지는 일들, 사회적으로 해야할 일

예를 들면 취업, 공부, 돈이 가장 중요했던 사람이었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지 않은채 삶을 걸어오다보니

평온함 보다는 조급함과 성질급함, 불안 등이

나의 기본적인 감정상태가 되었고,

내면에 쌓인 결핍들이 나의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더 크게 만들 뿐이었다.


그래서 아무리 노력을 많이해서 무언가를 크게 얻어내도

인간관계에 스스로 결핍을 만들어내어

결과가 크게 좋지않거나 그것이 다음 단계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우연히 스스로 만든 아침기상모임으로

매일 아침, 감사일기를 적기 시작하고

드디어 내 인생에 '명상'이란 것이 찾아왔다.

이후, 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차근 차근 밟아가기 시작했고

정말 신기하게도 일들이 점차 풀리기 시작했다.


워낙 쌓인 결핍들과 힘든 시기가 길고 험했던지라

정말 많은 것들을 깨달았다.

지금은 이전에 비하면 많은 것들이 균형감을 찾기 시작했으며

가만히 있어도 마음이 평온한 일상을 살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할 수 있지만

다사다난한 기복이 큰 삶을 던 나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상을 살고 있다.


여하튼

나와 같은 사람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감정상태라는

새로운 내면의 집을 갖게 되었으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점차 스스로의 균형감을 찾아가기 위해

감정이라는 것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차근차근 찾아가보자.







(명상 및 마음관리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어요~ :)

https://youtu.be/ap01bsWyLS4

매거진의 이전글 소통중독인 당신의 모습을 알게 된다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