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vs 통찰
창업자에게 중요한 30가지 구별(Distinction)
관찰 :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봄
통찰 :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봄
고객의 원하는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고객을 잘 관찰하여야 한다. 관찰한다는 것은 대로변에 나가서 여러분의 고객이 될 사람들을 한참 동안 서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다니는 통로, 길목에서 그들을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여러분들의 고객은 어디에서 움직이고 어디에서 활동하고, 그들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SNS와 경쟁사의 고객 게시판은 관찰하기 좋은 장소이다. 그들이 무엇에 결핍을 느끼는지, 무엇에 불평불만을 하고 있는지를 관찰하라, 관찰한 것을 메모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고객 관찰 노트를 만들어서 메모하는 것을 습관화한다면 스타트업 창업자로서 아주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관찰을 하다 보면 트렌드를 읽게 되고 더 나아가 통찰이 생기는데, 이 통찰을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월간 스타킹 경우에도 관찰을 하다 보니, 사이즈의 불편함이 보였고, 속바지를 겹쳐 입어야 하는 불편함, 필요할 때 스타킹이 없는 불편한 상황이 보였다. 그걸 해결해 주기 위해 스타킹 정기구독 서비스 ‘월간 스타킹’이 만들어졌다. 앞으로 스타킹 시장은 브랜드보다는 편리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통찰이 생겼다. 그래서 고객에게 편안한 제품, 편리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다.
끊임없이 변해야 하고 계속 성장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늘 살피고, 관찰해서 해당 분야의 통찰력이 생긴다면 비즈니스는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