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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안
Feb 07. 2021
집에서 할 수 있는 일
아티스트 : Fred Hersch
곡 제목 : Wouldn't It Be Loverly
수록 앨범 : <Songs From Home> (2020)
https://youtu.be/C7kuejRAT_8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은 살아가는 방식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겼다.
뮤지션들 또한 이 변화의 흐름에 발 끝을 두고 체중을 싣지 않을 수 없었다.
프레드 허쉬
의
한 음, 한 음, 들숨과 날숨, 건반 끝을 스치는 각 손가락의 움직임에 울림이 가득하다. 나아가고자 하는 바가 여린 소리들에게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왠지 근심이 가득한 왼손의 노래는, 오른손이 만들어내는 사려 깊은 격려에 함께 발맞추어 나간다.
뮤
지션들이
집
에서도, 공간을 초월해서도 할 수 있는 일은 마음을 건네는 일이다.
듣는 이도 그 마음에 동조한다.
숨소리만
스쳐도 서로 다 아는 그런 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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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녕안
녕안에서 안녕이 될 때까지. 늘 알쏭달쏭한 세상에서 하늘을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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