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미러맨

상암동 MBC 사옥 앞

상암 MBC 포토존으로 이미 유명해진 조각상

이 조각상 어디서 본듯한 모습이다 했는데 바로 유영호 작가 작품입니다.

유영호 작가님은 '그리팅맨'으로 유명하신 작가님입니다.

유영호 작가님 다른 작품도 포스팅되어 있으니 참조하세요~

https://brunch.co.kr/@brandyoung/672

유영호 작가가 전 세계에 자신의 작품을 기증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러맨은 서울 상암동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에 는 에콰도르에서 있습니다. 그리고  터키 부르사가 세 번째입니다. 

미러맨은 붉은색 사각형 틀을 사이로 동상 한 쌍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영호 작가의 미러맨 제막식이 열린 부르사 민족 공원 – 출처 : 하베르레르>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면서 세계에서 유명한 두 개의 손가락 작품이 두 개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작품에서 신이 아담을 창조하여 생명을 불어넣는 순간을 담았다고 했고, 두 번째는 1982년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한 영화 <E.T〉입니다. 소년 엘리엇과 외계인이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서로 손가락을 맞닿는 모습이죠. 그리고 세 번째로 유영호 작가 자신의 작품인 미러맨을 소개합니다. 

이 작품은 언 듯 보기에 두 조각상이 별도의 개체로 서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단수로 표기 된 미러맨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미러맨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성찰하는 인간을 표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 작가는 "미러 맨을 어떤 각도에서 보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 같아요. 결국 우리는 타인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만난다는 의미가 작품에 담겨 있어요”라며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각면체인 것 같아 보이던 조각상은 실은 약 2천여 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첨단 조각상입니다.

야간이 되면 각 모서리에 빛이 들어오는데 사이버틱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훨씬 더 세련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방송국이 많은 지역적 특성이 고스란히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공공미술 본연의 메시지를 놓치지 않은 것 같아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됩니다.

미디어 세상, 인간의 만남 그리고 소통이라는 메시지가 느껴지네요.

작품의 특성상 360도로 바라보면 다채로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림자 또한 매력적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벤저스 촬영지라고 엄청 자랑질을...ㅋ

지나가는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조각상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유영호 작가님 작품도 마인드도 너무 멋진 분이십니다.

진행하는 그리팅맨 프로젝트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공공미술 작품 제보자를 찾습니다.

   회사 주변이나 집 주변에 멋진 조형 작품을 발견하시면 밴드에 올려 주세요.

   그 지역을 탐방해서 산책 루트를 짜거나 추후 워크숍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and.us/n/a2 aaA98 e4 dx7 U

'길거리 갤러리' 밴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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