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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드는 스케치노트 루틴

Graphic Recording Workbook 30

by 상상만두



드디어 마지막 회까지 왔습니다. 여기까지 관심 있게 읽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래픽 레코딩을 평상시에는 연습해 보기 쉽지 않기 때문에 스케치노트 루틴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꾸준히 연습하고 공부하는 사람을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그럼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이건 저만의 방식이라서 루틴에 맞지 않는 분도 있으니 어디까지나 참조만 하시길 바랍니다.

정답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일반 스케치북 스타일은 사용해 보니 어렵더군요. 이유는 함부로 찢어 버리기도 그렇고 종이가 180도 펼쳐지는 제본 노트나 스프링 노트들은 아무래도 불편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특히 처음 접해 보시는 분들에게 엽서만 한 사이즈를 추천드립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진으로는 4X6 사이즈, 100X150 사이즈 낱장이 가장 적절했습니다.

그리기에도 보관하기에도 아주 적합한 사이즈입니다.


종이는 생각보다 저렴한 띤또레또 300g(4X6인치, 10x15Cm)를 추천드립니다.

온라인에서 검색해 보시면 여러 군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더 저렴한 걸 원하시면 단어카드 (무지)를 선택하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추후 보관 할 수 있는 케이스나 홀더도 같이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투명 하드케이스는 다이소에서 구매하실 수 있고

엽서 홀더는 무인양품에서 구입하시는 게 가장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피그먼트 펜은(물에 번지지 않는) 사쿠라 펜이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01이나 03 정도의 두께(실제 두께는 다릅니다)로 구입하시면 좋고 스테들러의 1.2mm 정도의 두꺼운 펜도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음영을 표현할 펜텔 칼라 브러시펜(회색)을 구매하시고 칼라는 다양한 종류들이 있지만

처음부터 구매하지 않고 흑백으로만 연습하시는 게 더 많은 공부가 됩니다.

정 칼라가 필요하시면 빈티지한 톤의 마커 2~3가지 정도만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먼저 자신만의 규칙을 정해야 합니다.


1) 매일 한 장씩 그린다.

2) 30~60분을 넘지 않게 시간 한정을 둔다.(그래야 오래 할 수 있습니다)

3) 최소 30일에서 90일 또는 100일을 계속 그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너무 무리라고 생각이 된다면 테스트 겸 10일 정도를 목표로 해보세요

4) SNS에 노출한다.(자기와의 다짐도 있지만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큰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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