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무료

SNS 대신 여행 다이어리!

youtube@곰손일기

by 상상만두


준비물은 항상 간단해요.

다이어리와 잉크 꽉 채운 만년필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우표모양 스탬프도 하나 챙겼습니다.

종이를 우표 모양으로 자를 수 있는 펀치입니다.


여행 갈 때 다이어리 짐을 어떻게 챙기면 좋을지 항상 고민하는데,

여행의 시간은 한정적이고, 매 순간 기록에만 매몰될 수는 없기 때문에

최대한 단순하게 챙기는 게 답인 것 같아요.


저는 트러블러스 노트를 챙겼고요 얇은 노트 두 권을 끼워 두었습니다.

한 권이 '계획' 파트라면 다른 노트는 여행을 위한 본격적인 '기록' 파트입니다.

mbti 끝자리가 P인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시간대별로 정확하게 계획을 세우는 건

어차피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 그대로 안 할걸 알기 때문이죠~

가장 좋아하는 말은 "그때그때 상황 봐서 하자!"입니다.

그렇지만 막상 가서 허둥대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대략 이런 곳이 있다는 것만 알아놓고 나중에 그 상황에 닥쳤을 때

노트를 펼쳐 보는 거죠.


제가 사용하는 노트 내용을 공개하자면,



1) '계획 노트' (여행 전 작성)


- 전국의 문구점 도장 깨기를 위한 리스트업

- 가보고 싶은 카페

- 가보고 싶은 맛집

이런 식으로 테마별로 리스트업을 미리 해두는 거예요.

그러면 나중에 그 지역에 갔을 때 '아 이런 곳이 있었지'하며 참고가 되기도 하고

심심할 때 한 번씩 펼쳐 보면서 여행지에 대한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2) '기록' 노트 (여행지에서 작성)


시간대별로 기록하고 그림을 곁들여서 기록을 해봤는데요.

꾸미기 능력이 없어서 만년필 한 자루로만 작성했어요.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도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적을 것인가'입니다.

여행인지라 펜이 가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쓰면 됩니다.

완벽하게 기록을 남기려면 아무것도 기록하지 못합니다.

메모하듯이 가볍게 기록하세요.


여행 기록을 나중에 정리하기도 하지만 여행지에서 직접 기록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고 잊어버리곤 했는데

암 진단을 받고 생각이 바뀐 것 같아요.

SNS에서는 아무래도 남과 비교하게 되는데 그럼 불행 지는 것 같아요.

남에게 보여주는 기록 말고 나에게 남기는 기록을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 마음에서 종이에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 여행의 조각들 (우표 모양 스탬프 활용)

관광 안내소 가면 책자를 받을 수 있잖아요. 그걸 활용했습니다.


이렇게 기록하면 좋은 점은

- 여행을 좀 더 나만의 방식으로 추억할 수 있다는 것








곰손일기님의 콘텐츠를 보며 일상을 남기고 기록하는 기준이 '나'라는데 공감했습니다.

일상이나 일기까지 남에게 보여주는 형태로 기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과 비교하고 더 뽐내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미래의 나에게 남기는 기록을 하자는 말에 공감합니다.

요즘 저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는 참이었거든요.

아날로그 기록을 하며 더 단단하고 알차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영감을 받으셨다면 이번 봄 꽃놀이부터 기록을 노트에 해보시면 어떨까요?

다들 어떻게 기록하고 계사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기록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_8DmmQZ97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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