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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직원들 간 업무량 관련 갈등은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A. 얼핏 보면 업무를 덜 맞으려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 이런 상황이 많긴 하다. 만약 그렇다면 다른 처방이 필요하다.
속내를 알아보면 다른 이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내 역할과 책임 이상으로 업무를 맡길 꺼려한다는 것이다. 후배인 내가 선배보다 일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이는 공정성 이슈와도 결부돼있다.
리더 입장에선 직원의 역량 수준과 부서 상황 등을 파악해서 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하지만 난해하고 복잡하다. 개인 성향과 취향이 크게 작용해서 그렇다. 이럴 경우 명확하게 풀 수 있는 단 하나의 기준은 '연봉'이다.
경력 사원 채용이 주를 이루면서 직위별 Pay band는 깨졌다. 책임보다 연봉 높은 선임, 부장보다 연봉 높은 차장이 흔하다. 고로 리더에게 직원들 연봉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 받은 만큼 일하고, 일한 만큼 책임지는 게 요즘 직원들까지 다 수긍할 수 있는 유일한 논리다.
명확한 업무 지시란? https://brunch.co.kr/@2ndlife/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