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의 기술>을 참고하세요.
소통이 강조되면서 소통 잘하기 경주로 내몰린 리더가 많다. 최근 리더십 교육의 절반이 소통 주제다. 대략 이런 식이다.
"1:1 미팅을 새로 시작하세요."
"좋은 리더는 좋은 코치입니다."
"제가 멘토링까지 해야 합니까?"
"부서 미팅은 주간회의로 계속하는 게 맞나요?"
"좋다고는 하는데 이걸 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소통의 형식과 기술을 구분해야 한다.
1:1 미팅(원온원), 코칭, 컨설팅, 피드백, 멘토링, 부서 미팅, 카운슬링...
형식은 소통이 일어나는 개념적 공간이고, 기술은 공간에서 활용하는 테크닉이다. 고로 이 둘을 구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기술을 형식으로 이해하면 대혼란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교육과 시도는 각개격파 식으로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정확한 분류와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여러분은 이 둘을 구분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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