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품었구나.
초록 지구를 눈속에 어찌 품었을까.
은하를 눈속에 어찌 담았을까?
영롱한 빛을 담아 반짝이는 별처럼
진한 그리움을 넌 남기겠지.
손등에 상처 아물지도 않았는데
이별이 대문을 열고 노크를 한다.
시간은 기억이라는 추억을 주고
회상이라는 선물을 주겠지.
그리움이라는 기억을 지워줄까?
신이 나에게 말을 걸지만
뭉클거리는 심장의 아픔 쯤이야
널 만난 기쁨으로 간직해야지.
널 만난 축복으로 남겨둬야지.
문을 열고 성큼 이별이 인사를 건내면
상큼한 마음으로 인사를 건내야지.
나의 두번째 고양이 감생이 끈질기게 내 손을 사냥했지만 물고 놔주지 않았지만
그 조차 진한 그리움으로 남겨질거야.
그리움이 마냥 서글픈 것이 아닐거야.
그리우면 기억이 날 이끌어 주겠지.
너에게로. 그때의 너에게.
유치가 빠지던날 엄지 손가락에 묻은 피에 얼마나 식겁했는지 덕분에 선물하나 득탬했지.
어금닛 ♡♡
소금이가 남긴 선물 두개 유치.
이또한 기억으로 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