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by 이장순

잠시만이라도 행운이 머문 자리에는
기적적으로 신의 은총이 머물기도 한다.
젊은 날엔 그것이 은총인 줄 몰라
받아들임에 머뭇거림이 있기도 한다.
나이 들어 세월을 오르다 보니
행운이 불행도 기복처럼
왔다가 가고 갔다가 오고
지금은 행운과 불행을 나누지 않고
세월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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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감성으로 글을 쓰고있는 마음만은 소녀입니다. 고양이들의 일상과 시를 적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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