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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식소통가 조연심 Aug 27. 2018

온오프라인 영향력을 연결하는 옴니 브랜딩

오프라인에서의 영향력을 온라인에서도 알게 하라 


대세는 옴니 브랜딩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나노기술, 바이오기술, 빅데이터, AI, 융합, 3D 프린팅 등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단어들이다. 관련 책, 기사, TV 다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래의 기술은 화려하다 못해 눈부시기까지 하다. 문제는 위에 나열한 단어들을 활용해 미래에는 어떤 일을 어떤 수준으로 해내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유는 직접 경험하고 부딪혀서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가야 하는 시대를 아직 아무도 완전하게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4차 산업과 관련된 키워드 중 우리 삶을 바꿀 가장 중요한 단어는 무엇일까?” 

가장 혁신적인 변화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O2O다. 오프라인 위주의 삶을 살아야 했던 시대는 지역과 기업, 세대와 남녀가 명확히 구분되고 제한된 범위에서만 온라인 연결이 가능했었다. 일방적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정해진 채널(매스 미디어)을 통해 소비하고 이메일이나 홈페이지, 각종 사이트에 회원 가입하여 한정된 사람들하고만 소통하는 식으로 온-오프라인이 연결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의 모든 일상이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세상에 빅데이터로 쌓여 내가 누구인지, 지난여름에 무엇을 했는지를 증명할 뿐만 아니라 올여름에 무엇을 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자료로 쓰인다. 이는 원하던 원하지 않던 우리 앞에 다가오는 디지털 평판 경제의 실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오프라인에서의 영향력을 온라인에 그대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해법이 바로 ‘옴니 브랜딩’이다. 옴니 브랜딩은 PC, 모바일, 태블릿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나  검색 가능하게 해주는 전천후 O2O 프로세스 마케팅이다. 특히 앞으로는 모바일을 통한 검색 결과는 무언가를 팔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포기하지 못할 마케팅 루트가 될 것이다. 


옴니 브랜딩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젝트와 기록할 만한 일상을 콘텐츠(글, 사진, 이미지, 영상) 등의 형태로 바꿔 디지털에 기록함으로써 정량적인 마케팅을 소화하고, 포스터, 카드 뉴스, 뉴스레터, 디지털 매거진 등 브랜디드 콘텐츠로 만들어 정성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프로젝트 사전- 현장- 사후가 콘텐츠로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발행되고 그 결과들을 다시 큐레이션 해서 뉴스레터나 매거진의 형태로 고객이나 주주, 팬, 인터넷으로 느슨하게 연결된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된다. 


과거도 그러했지만 미래에도 역시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록된 사실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억될 그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은 바로 ‘기록’하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 상에 기록된 결과물은 지역, 성별, 국가, 나이 등 차별을 두지 않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전 세계 어디나 연결될 수 있다. 


옴니 브랜딩은 기업이나 제품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필요해졌다. 이는 팔아야 할 물건이나 서비스가 있는 사업가이던 고용주나 투자자를 필요로 하는 모두에게 유효하다. 

컴퓨터가 이력서를  1차 심사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개인의 이력이나 경력, 역량이나 경험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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