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편: 밤의 끝

매일 시를 쓰기로 다짐했다.

by Chanbin Park
Flying Chair / D MUSEUM




며칠째 쌓였던 피로가 풀리지 않아

뒤척였던 밤


온갖 잡다한 것들이 뒤엉켜

내 맘을 노랗게 물들였다.


창문 안과 밖에는 서리가 가득차

어느 한군데도 온전치 않거늘


대체 밤의 끝은 어딘건지

도통 감이 오질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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