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국박사 Jan 29. 2020

대가(大家)에게 배운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자기관리의 대가 르브론 제임스

그는 1984년생. 우리나이로 이미 37세입니다. 운동선수 나이로 그것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 뛰는 NBA에서 37세의 나이는 쇠퇴기를 걸어도 아무 이상하지 않을 나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입니다. 르브론의 19~20시즌 연봉은 3,740만달러 우리돈으로 하면 약 440억원 정도입니다. 또한 연봉외 협찬 후원 등의 가욋수입은 5,500만달러 우리돈으로하면 648억원정도 됩니다. 합치면 1년에 1,000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려 NBA에서도 단연 1등이라고 합니다. 금강불괴(金剛不壞)란 말이 있습니다. 금강처럼 단단하여 부서지지 않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르브론 제임스의 별명이기도 합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이런 활약을 계속하는데에는 보이지 않는 엄청난 자기관리가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르브론 제임스의 자기관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https://youtu.be/8cNRIjjZhl4

르브론은 개인 트레이너는 물론 식단까지 관리해주는 사람을 고용해 극단적인 자기관리를 합니다. 격렬한 경기 후 지친 근육의 피로를 풀기위해 그 어떤 방법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뿐 아니라 휴식과 심리부분까지 컨트롤해주는 전문가들이 늘 붙어 있습니다. 르브론의 만40세까지 지금의 활약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런 르브론은 1년에 몸 관리를 위해 15억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저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엄두도 못낼 일입니다.


보통 이정도의 명성과 부를 가진 사람에게 더이상의 부는 무의미 할 수 있겠죠. 운동선수들을 보면 올림픽이나 세계대회 2연패, 3연패를 노리다가 목표를 당성하지 못하면 배가 불렀다느니 처음만 못하다느니하는 심리적인 부분에서의 나태함을 이야기하는 것들이 이런 류의 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도 엄청난 훈련과 자기관리를 했기에 2연패, 3연패를 도전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어찌되었든 최고의 수입을 올리는 선수가 이런 식의 자기관리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산술적으로만봐도 15억원을 써서 선수생활을 1년 더 연장한다면 훨씬 남는 장사인거죠. 개인적으로 르브론의 자기 관리에 대해서 큰 교훈을 받았습니다. 이런 대단한 선수도 하루가 멀다하고 본인을 단련하고 관리하는데 저같은 평범한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회에서 튼튼한 회사라고 생각되는 곳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공무원, 공사 등 정년이 보장된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일수록 자기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자기관리로 직장에서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기때문이죠. 하지만 직장이 아닌 본인의 삶이라면 좀 다를 수 있을 겁니다. 건강을 유지하고 네트웍과 전문성을 활용해 다른 취미 혹은 정년 후의 삶을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저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기위해 갖춰야 할 자기관리는 크게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성, 네트웍 그리고 체력(건강)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3가지는 서로 다른 영역같지만 사실은 다 연결이 되는 부분입니다. 어느 하나가 부족하면 균형이 이뤄질 수 없는 것들입니다.  르브론의 사례에서 느끼는 것처럼 자기에 대한 투자는 결국 더 큰 열매가 되어 나에게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부의 확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