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와인, 스페인
혀끝에서 느껴지는 맛의 변화, 느끼한 음식에 곁들이면 좋아요.
이름: 코비냐스 비냐 데카나 틴토 템프라니요 2013 Coviñas Viña Decana Tinto Tempranillo 2013
산지: 우티엘-레케나 Utiel-Requena, 스페인
포도 품종: 템프라니요 Tempranillo 85%, 보발 Bobal 15%
등급: DOP (Denominacion de Origen Protegida)
빈티지 (생산연도): 2013
도수: 12.5%
용량: 750ml
병입 회사: Coviñas, E - 46340 Requena, Spanien
필자 구입 가격: 선물 받았음
친구가 선물해줘서 얻은 와인인데요.
알고 보니 1등급 DOP 스페인 와인이네요! *ㅁ*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 근처에 있는 우티엘-레케나지역에서 나온 템프라니요 포도로 만든 와인입니다.
병입 회사가 우티엘 레케나 지역 한 가운데 있네요. ^_^
이 와인은 처음에 그냥 마실 때는 떫으면서 혀 양쪽이 아린듯한, 휘발유 냄새와도 비슷한 맛이 났었는데요. 바로 저녁에 에다머 (Edamer) 치즈 큐브, 하와이안 피자와 곁들여 먹으니까 느끼한 맛을 싹 씻어내면서 원래 느낄 수 없었던 단맛, 꽃향기, 은은한 과일향 같은 것이 꽃 피듯이 입안에서 피어나네요.
와우! 정말, 한 자리에서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었습니다.
감동적입니다... ㅠㅠ
<와인을 따른 모습>
<병의 모습>
로고의 황소처럼 힘도 좋고, 풍성한 느낌의 와인이었습니다. ^^
다음 번에도 맛있는 와인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