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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해리 Oct 29. 2024

불침번

밥 대신 잠을 먹고 싶다.

꿈이라는 반찬 없이 배불리 자고 싶다.


너의 숨소리에 잠이 오고

너의 숨소리에 잠이 도망가는 밤.


밥 대신 잠을 먹고 싶다.

꿈이라는 반찬 없이 배불리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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