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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피마신토끼 Nov 29. 2022

퇴근길, 비소식

퇴근길.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살이 부서진 우산이 여기저기 나타났다


따사로운 날에 그대에게 차가운 외면을 받더라도 

이 순간만큼은 

도움이 되어 다행이라 여길지도 모르겠다. 


쏟아지는 빗속에 있는 힘껏 몸을 펼치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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