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날은,
평소와 같았던 하루였다.
울리는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기계적으로 출근 준비를 하고
덜컹거리는 지하철에 아무런 생각없이
아니,
생각도 없이
몸을 맡겼던 하루
온 세상이 무채색처럼
그 어떤 색도 소리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그런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였다
그날,
나무에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을 보기 전까진.
하루의 이것저것을 담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