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인터뷰 / 로컬매니저 선희진
대단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대단한 일을 하는 텐핑거스, 그 모토를 이어받은
interviewer note
다시 돌아온 대터뷰에서는 로컬영업팀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 희진님을 모시고 이야기해 봤습니다. 신입이어도 해내고자 하는 마인드만 있다면 누구나 성과를 낼 수 있고 영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진님의 이야기 한 번 들어 보시죠.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간단히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저는 데이트팝 로컬매니저 선희진입니다. 지금은 주로 서울 강서구 지역을 담당하고 있고, 입사 4개월 차입니다. (웃음)
Q. 원래 부산 지역으로 지원하셨는데, 서울로 담당 지역이 변경된 이유가 있을까요?
맞아요. 부산 로컬매니저로 지원했지만 예전부터 상경의 꿈이 있었어요. 마침 우리 회사는 서울에서 교육을 하고 있고, 오히려 부산보다 새로운 곳이 많아서 성취감이 있었어요. 지역 변경이 쉽지는 않았지만 팀장님, 이사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지금은 서울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어요.
Q. 새로운 곳을 좋아하는군요. 영업 직무도 처음이었는데, 어떻게 도전하게 되셨나요?
처음에는 영업을 해볼 생각도 없었는데, 우연히 데이트팝 로컬매니저 채용 공고와 직무 인터뷰를 봤어요. 지혜님 인터뷰를 보는데 제가 대답한 것 같은 거예요. 주변 친구들도 “이거 니(네)가 인터뷰한 거 아니야?”라고 할 정도였어요. (웃음) 나중에 들어와서 알게 된 건데, 지혜님과 MBTI도 똑같았어요.
Q. 텐핑거스에 입사하게 된 구체적인 계기가 있나요?
저희가 데이트코스를 찾으면서 주로 놀거리, 맛집, 카페 등을 찾는 일을 하고 있는데, 사실 제 취미가 블로그 리뷰였어요. 카페, 전시나 핫플레이스 갔다가 리뷰를 남기곤 했죠. 근데 데이트팝 로컬매니저가 되면 취미로 하던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으니까 되게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웃음) 이건 데이트팝 로컬매니저만이 가능하겠다 싶어서 텐핑거스에 오게 되었어요.
Q. 취미와 일을 동시에 잡다니 부럽네요! 블로그를 취미로 한 점이 지금 업무에도 도움이 되나요?
네! 요즘에는 블로그를 잘 쓰지 않는 대신, 인스타그램을 활용해서 업무에 적용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인스타그램 활용이 어려웠는데, 블로그에 쓸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린다고 생각하니 별로 어렵지 않았어요. 저의 소소한 글이 제휴점 사장님들께 도움 될 수 있을까 싶어서 자주 활용하고 있어요.
Q. 그럼 텐핑거스의 채용 경험은 어땠나요?
다른 회사와 달리 1대 1로 대화하는 면접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전에는 다대다 면접이나 경직된 면접 경험만 있어서, 예상 질문을 준비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대화 방식으로 하니까 저는 어려웠어요. (웃음) 면접을 못 봤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크게 봐주셔서 합격한 것 같아요. 실제로도 나름 잘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저희 회사 입사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너무 겁먹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오셨으면 좋겠어요.
Q.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희진 님, 영업 시작하고 처음엔 쉽지 않으셨을 텐데, 힘들었던 경험이 있나요?
처음에는 예상치 못한 일들 때문에 힘들었어요. 한 번은 수제 버거 집 미팅이었는데, 한가한 시간대에 미팅을 잡았는데도 갑자기 매장에 손님이 들어오고 배달 주문도 들어오는 거예요. 계약서를 작성하는 도중에 바빠진 거라 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2시간 동안 앉아있었는데, 이후 일정들까지 변경하게 되면서 좀 힘들었어요. 계약은 다행히 성공했지만요!
Q. 반면, 뿌듯했던 경험이 있나요?
되게 많은데, 제일 뿌듯했던 경험이 있어요. (웃음)
한 번은 의심 많던 사장님과 미팅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계약이 안 됐거든요. 근데 이후에 꾸준히 연락드리고, 매장 방문도 종종 했더니, 어느 날 연락이 왔어요. ‘매니저님 믿고 데이트팝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보고 출근길이었는데도 너무 기뻐서 웃음이 절로 났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영업팀은 특히 자신이 하는 만큼 성과가 나고, 그에 따른 보상이 있어서 좋아요. 입사 4개월 차이지만, 팀 내 에이스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과를 내게 되었는데, 통장보고 부모님께 엄청 자랑하기도 했어요. (웃음)
Q. 입사 4개월이면 수습을 막 지난 시점인데, 엄청 빠르게 성장하신 것 같아요. 계기가 있을까요?
결국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입사하고 심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잘하려고 해도 사장님들께 아쉬운 소리를 많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힘이 빠졌던 시기였어요. 기계적으로 미팅하게 되면서 소중한 제휴점 미팅을 몇 번 날렸었죠. 그때 파트장님께 면담 신청해서 어떻게 3~4년 동안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여쭤봤어요. 신규로도 개척해야 하지만, 오래 영업을 할수록 자신만의 고객 풀이 생겨서 기존 고객의 소개나 유지로 점점 쌓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단, 그냥 한다."라는 마인드를 갖고 계셔서 그때부터 저도 일단 그냥 했어요. 믿고 따를 수 있는 파트장님 덕분에 마인드셋을 바로잡고 성과도 많이 낼 수 있게 됐죠. (웃음)
Q. 그럼 희진님의 성과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음, 데이트팝에 대한 애정이에요. 제가 확신과 애정을 갖고 미팅을 하면 그게 사장님들께도 전달되거든요. 그리고 미팅할 때 “내가 사장님이라면?” 하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마케팅을 도와드릴 수 있을지 대화하는 게 중요해요. 사장님들의 상황이 다르고, 니즈가 다양해서 자연스레 마케팅 공부도 많이 하고 사장님들께 도움 되려고 했죠.
또, 저의 목표는 “어제의 나보다 발전하는 내가 되자.”고 생각해서, 계약이 잘 되지 않거나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면 외부 환경 탓을 하기보다 저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해요. 방식을 변경해서 다시 시도해 보고 안되면 또 안 되는 이유를 생각하고 또 다른 방식으로 도전해 보는 거죠.
Q. 미래에 입사하실 로컬매니저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가장 중요한 건 마인드셋이요. 신입이어도, 아무것도 몰라도 어제의 나보다 오늘 더 발전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계속 강조하게 되는데 데이트팝에 애정을 갖는 것도 중요해요. 저희 앱 서비스를 잘 알아야 사장님들께 더 잘 알려드릴 수 있고, 저도 애정이 있어야 자신감 있게 미팅할 수 있으니까요. 저도 처음엔 데이트팝을 몰랐고, 영업직무에 처음 도전하게 되었어요. 근데 여기 온 지 4개월 만에 에이스분들 만큼 성과를 낼 수 있었어요. (웃음)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Q. 텐핑거스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저는 먼 미래를 계획하고 사는 사람이 아니어서 눈앞의 상황에만 집중하고 살았는데, 여기서 일을 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겼어요. 에이스분들처럼 슈퍼영업사원이 돼서 후배들에게 교육적으로 배울 수 있는 선배, 정신적으로도 기댈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어요! 또 회사의 성장에도 이바지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죠? (웃음)
Q.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은 어떠신가요?
우선 저도 직무 인터뷰를 보고 텐핑거스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제가 그런 직무 인터뷰 대상이 되었다는 게 너무 영광스러워요. 또 저의 이야기를 보고 미래의 로컬매니저 후배님들께 입사 동기가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웃음)
마치며,
웃는 모습에서 데이트팝을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희진님의 인터뷰였습니다. 특히 어제보다 오늘 한 걸음 더 발전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는데, 타지에서 영업 직무에 도전했음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기본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벌써 이런 성장을 경험하신 희진님의 향후 도약이 기대되지 않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대단한 분을 모시고 올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본 매거진은 텐핑거스의 경영지원팀이 참여하여 함께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