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이긴 하지만 브런치글로 꾸준히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오늘은 제 소개글을 간단히적어보았습니다.
저는 21살 딸, 18살 아들을 두고 있는 40대 후반의 반업주부입니다.바야흐로 2000년 26살 다소 이른 나이로 결혼후,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워킹맘으로도 더 이상 살아가지는 못하고 (현재 시댁이랑 같이 살고 있어요^^시부모님은 여성의 사회활동은 그닥 탐탁치 않게 여기는 조선시대를 살고 계신 분들이라 집안의 화목과 평화를 비해 제 커리어를 결혼후 결국 접었네요ㅜ) 그렇다고 여자여자하고 살림에 막 열정이 넘쳐 사시사철 종류별로 김치 담고 잡지에 나올 법한 이쁜 인테리어의 가정을 꾸미는 조신한 여인도 되지는 못해서 제 스스로를 반업주부라 생각하고 있어요, 최소한의 살림과 최대한의 내 삶을 파트타임으로도 살아가는 1인이죠. 현재는 브런치 작가로 후배맘들과 육아빠들을 위해 힐링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구요, 온라인 커뮤니티 리더로서 성장판이라는 온오프라인 독토모임에서 긍정확언, 감사방 방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푸름이교육연구소 전문위원 칼럼니스트
서울시유스내비 멘토맘, 강사
앤써 : 교육 칼럼니스트
브런치 작가
서울시 교육청 진로코치위원
과천사람책도서관 선정
2020 서울시청 도서관 사람책
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지원 매니저
삼성꿈장학멘토 모니터선생님
교육의 광풍이 부는 강남에서 두 남매를 사교육 거의 없어 오롯이 책, 체험학습, 따뜻한 대화와 여행으로 행복하게 양육중이며 늘 자기 계발 중인 저는 반업 주부입니다. (성장하는 어른& 성장하는 아이) 라는 주제로 엄마표 영어, 체험학습으로 아이 즐겁게 키우기,
긍정확언과 감사일기로 각자의 잠재의식 적극 활용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많은 분들과 강의도 나누고 글도 나누고 있습니다.
제 반업 주부의 일상은 봉사, 연대,일(활동)
로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선 지역사회를 통해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구요, 특히 전 커피를 좋아해서 몇 년 전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장애인 바리스타 친구들의 취업을 도우는 왕십리쪽 수련관에서 까페 매니저로 3년째 일했구요 다양한 연령대의 모임으로 세상과 꾸준히 연대하고 배우고 있으며 대기업과 협업으로 온라인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로 일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저 같은 외벌이 가정의 주부들은 뭘
하나 배우려고 해도 다 비용이고 아이들 학원비를 더 써야지 내 밑에 쓸 돈이 있냐고 하는데 제 생각은 살짝 달라요~ 아이들 학원은 사실 나중에 다녀도 되지만 평생교육 시대에 엄마부터 본인한테 투자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저도 각 구청 지원금으로 두 아이를키우면서도 자격증 2개, 인서울 대학교 평생교육원을 3개 졸업했어요, 송파 여성 인력 개발센터에서 MICE라고 전시관광 산업 전문인력 교육받고 코엑스 전시회 통역사 자격증도 따고 2급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구요, 대학교 평생교육 과정은 숙대 인문종합과정, 중앙대 사진 아카데미, 동국대 자비명상 지도자 과정을 졸업했어요
저는 역마살이 강한편인지 결혼전까지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고 살아보기도 했습니다. 언론에서는 늘 우리 나라의 부정적인 부분을 뉴스화, 이슈화 시키지만 일상에서 피부로 느끼기에는 이미 우리나라는 선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제가 자주하는 말 중에 전국이 대치동이고 전국이 가로수길 이라고 정도로 까페가 넘쳐납니다. 이 인프라에 우리가 정말 감사해하고 모든 시설을 적극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삶의 행복과 성장은 누가 가져다 주는게 아니고 내가 나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이니까요 ^^
1)아이들 이야기: 책육아, 여행 등 중요하게 생각한 계기
행복해지고 싶었어요! 돈을 적게 들이면서 가족 모두가 행복한 방법을 생각했어요. 가족의 동등한 행복에 관해 늘 생각하는 공평주의자, 평화주의자거든요. 사회에 나와서 늘 북 스마트와 스트리트 스마트를 보면서 세상이 한 권의 책이고 모든 것이 공부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과 여행을 중시 여겼어요
2)다양한 사회 기관과 연대하고 봉사하며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 비결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국에서도 커뮤니티 센터를 적극 이용하는 것을 늘 보았구요, 한국에 돌아와서도 관심있게 내 주변부터 찾아보면 우리나라도 이젠 제법 선진국이라 각종 무료 포르그램이 많다는게 보이더라구요, 우리들의 저조한 참여로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 사장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하나씩 찾아나서기 시작했구요 서울시 유스내비 맘애포터가 그 시작이었고 각종 구청 프로그램 및 아이들이 성장하고 나서는 청소년 수련관을 통해 장애인 바리스타 봉사를 함께 하게 되었어요
3) 육아후배들과 함께 힐링 글쓰기 모임, 모집, 운영, 누가 참여하며 어디에서 어떻게 운영되나요?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지만 육아도 결코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라 옳은 연대, 안전한 모임을 찾아다녔어요. 푸름이교육연구소도 그렇구요. 유스내비 맘애포터 지역구 모임도 그랬어요. 인터넷 사이트 통해서 관심사별로 다양한 네이버 까페를 통해서 활동할 수도있었어요
4) 성장판 독서토론 모임안내
'메모습관의 힘'저자이신 신정철 작가가 운영하시구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1000명 이상 활동하는 단톡방이에요, 저도 사교육을 억제하고 좋은 에너지를 옳은 방향으로 사용하는 취지에서 학부모
독토 모임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다가 좀 더 체계적인 발제 방식등을 배우기 위해 들어왔어요. 집에서만 활동해야 하는 주부의 소외감도 다소 해소 할 수 있구요 다양한 사회 이슈들로 늘 실시간 토론하고 있어 한 개인으로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네요, 소모임방장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다 보니
커뮤니터 리더로서의 학습도 되구요
5) 돈도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다고 말하는 엄마들에게 선배맘으로서 해 줄 수 있는 말
결국 내가 온전히 제대로 서야 사랑하는 아이도 남편도 있는 거더라구요 아이가 어릴 경우 최대한 육아에 집중하구요. 조금 더 성장하고 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지혜롭게 확장해가면 될 듯 해요. 저도 인터넷 댓글 달기부터 성심성의껏 시작했구요 모 출판업체 과장님 눈에 띄어서 엄마표영어에 관한 글을 올리는 카페 스텝이 되었어요. 이후에 교육잡지 앤써에서 재능기부의 칼럼니스트를 찾아서 그동안 쌓아온 육아 노하우를 나눠보자는 심정으로 글을 쓴게 어느새 7년이 되었구요. 주위에 알려지면서 엄마도 여자다 라는 각종 팟빵과 샤론코치 유튜브, 김은미의
마음성장학교에도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어요. 돌이켜보면 항상 현재 내 할 일을 가장 충실하게 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나를 지켜보고 있답니다. 도약의 기회가 되는 거죠. 내가 하는 일은 어떤 의식 에너지로 할 것인지가 정말 중요한 듯해요. 코로나19로 학원가도 힘들어지면 최근 앤써라는 교육 잡지도임시 폐간이 되면서 현재 칼럼쓰기는
쉬고 있구요 앤써 대표님 추천으로 그동안 모아둔 글을 다시 한 번 매만져서 브런치에 선보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