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eseung Mun Nov 20. 2019

생활을 바꿔주는 가성비템들

WOW Experience와 가격이나 비용의 만족을 한 번에

이 세상에는 재화가 넘쳐난다. 블루오션 전략이라는 말이 나온지 어느새 15년정도 되어가지만 문뜩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보면 세상에 레드오션이 아닌 곳이 하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에는 종종 기존의 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로 중무장한 아이템들이 갑툭튀한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성비의 관점에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여준 제품들 몇 개를 뽑아 보았다.




크롬캐스트


모바일의 시대가 있기 이전에는 모든 영상 콘텐츠는 TV와 PC를 통해 수급되었다. TV는 라이브 방송의 측면에서 영상 콘텐츠를 즉시 수급해주는 장점이 있고 대형 스크린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Ondemand형태로 소비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고, 이에 반대 PC는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으나 부팅이 필요하거나 콘텐츠에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화면도 TV에 비해서 작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TV와 PC를 연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극히 적은 경우이다.



모바일은 PC의 장점을 포함하고 있는데다 이동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모바일을 TV와 연결하고 해당 콘텐츠를 즐기는 것은 사람들이 콘텐츠 소비에 대한 NEEDS를 손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크롬캐스트는 그 시장을 열어낸 디바이스였다.


현재 3세대로 진화한 크롬캐스트는 약 5만원 전후의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콘텐츠 소비의 경험을 이끌어 주고 있다.




샤오미 미밴드


수 많은 스마트 밴드류가 경쟁을 하였다. 그리고 스마트워치 역시 가격대에 있어서 고가 스마트 밴드의 티어와 경쟁하였다. 하지만 이 시장에서 최고의 승자는 역시 샤오미이다.

 


최근 발매된 샤오미 미밴드 4는 한글판이 발매되고 컬러 화면을 제공하며 방수등급, 다양한 운동을 인식 (자전거 포함, 가속센서 이외에 회전가속센서 탑재), NFC지원, 블루투스 5.0 및 더 늘어난 배터리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에서 이미 몇 차례 한글판 미밴드4를 판매하였고 연달아 완판되었다.




에어프라이어


처음에는 홈쇼핑 전용의 판매상품이라고 생각했던 에어프라이어는 생각보다 쓸모가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시장을 강타하였다. 기름으로 튀기지 않고 뜨거운 공기의 대류현상으로 음식을 만드는 방식은 건강한 음식을 먹고자 하는 현대인의 니즈를 충족시켜줬고 특히 어린아이 간식을 만드는 가정에서는 필수템이 되었다. 조리과정에서는 연기도 나지 않으니 금상첨화이다.



죽은 음식도 살려 내는 이 에어프라이어는 10만원도 되지 않는 새 제품도 꽤 많을 뿐더러 이미 에어프라이어 전용 레시피도 차고 넘친다.




TPMS


생각보다 많은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 이슈는 차량사고의 원인이 된다. 최근 들어서는 신차를 출시하는 단계에서 TPMS를 탑재하지만 이런 옵션이 적용된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기존에 굴러다니는 수 많은 차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다행히도 차량 기본 옵션으로 적용하지 않아도 쓸수 있는 애프터마켓형 TPMS가 있다. 이런 제품들은 설치도 쉬운데 가격마져 저렴하다.




HUD


위에서 이야기 한 TPMS와 유사하게 Head Up Display 역시 최근 들어서는 차량 출고 단계에서 많은 구매자가 선택하는 옵션이다.



하지만 역시 애프터마켓을 통해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HUD는 운전시 정보 주행정보 습득을 위해서 운전자의 시야가 흐트러지지 않게 도와주므로 매우 훌륭한 제품이다.




샤워기 필터


지어진지 오래된 집에서 거주하는 사람들,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들, 집에 아기가 있는 가구 이 모두들은 수도관과 녹물에 대해서 한 번 쯤 고민해 봤을 것이다. 그리고 나 역시 비슷한 고민을 꽤했다. 덕분에 연수기도 사용해 보았지만 그건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다 비용도 꽤 많이 든다.



그럴때 우리는 샤워기 필터를 사용해 볼 수 있다. 한 일주일 써보고 갈색으로 변한 필터를 보게 된다면 당신은 불쾌함과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 것이다.




프라엘/홈브루/스타일러


이 3 가지 제품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로 LG의 제품이고 둘째로 꽤 비싸다. 아니, 가성비템을 이야기 하면서 왜 비싼 제품을 소개하는 걸까? 그건 다름이 아니라 이 제품들은 이 제품을 쓰기 이전에 사용하던 세탁소비용, 마사지샵비용, 맥주구매비용을 적정한 시간 내에 커버할 수 있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홈브루라면 맥주 매니아 라면 대략 2년 정도 열심히 사용하면 본전을 뽑지 않을까 싶다. LG가 앞으로도 이런 생활형 가성비템들을 지속적으로 뽑아주면 좋겠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 유튜브 레드, 콘텐츠 업계의 지형을 흔들수 있을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