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을 강하게 살리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의 매력
- 온라인전용 런칭으로 인한 합리적 가격: 제일 마지막에 이야기 하겠지만 상품성대비 가격이 좋으려면 제반 비용 가운데 무언가가 줄어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매장 내 테이블을 최소화하고 배달을 중심으로 하는 식당이나 오프라인 지점을 줄이고 핀테크(Fin-tech)의 방향으로 변화하는 은행들처럼 말이다. 티셔츠 역시 그렇다. 온라인 전용으로 나오는 브랜드 상품의 경우에는 오프라인 매장전개를 위해 필요한 비용이 들지 않고 그 만큼을 수익으로 전환하거나 제품 품질을 높일 수 있다.
- 지금 우리가 볼 베어(Bear)제품은 민소매 제품의 경우 19,000원, 반팔 제품의 경우 29,000원의 판매가격을 가지고 있다. 혹시 쿠폰을 쓸 수 있다면 민소매는 대략 15,000원 선으로 그리고 반팔은 2만원 대 초반까지도 구매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그렇다면 온라인전용상품이란 무엇일까? 그들의 기본기는 무엇일까?
그건바로!!!
1. 오프라인 없이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전략
2. 온라인 매체 및 미디어 등을 통한 적극적인 바이럴 영상을 통한 홍보
3. 이런 온라인 전략으로 인한 오프라인 전개의 오버헤드 비용의 절감을 통한 상품 가격의 경쟁력 향상
그럼 엄청나게 귀여운 베어의 유튜브 바이럴 영상을 한 번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TVAOYk37nC4
- 기본적으로 박시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포켓 디자인은 튀지 않고 차분하다. 길이감은 꽤 있다. 원단을 아끼지 않고 여유있는 피팅감을 보여준다. 최근 가격대가 조금 있는 티셔츠 제품의 경우는 좀 뻗뻗한듯하지만 비침이 없고 형태가 잘 잡혀 있는 티셔츠를 만드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소재면에서는 훌륭해 보인다. 개인적으로 디스이즈네버댓이나 해브어굿타임 등의 브랜드에 비해 살짝 더 뻗뻗한 소재에 충분한 길이감을 주는데 더 만족스럽다.: 이너 로서가 아니라 온전히 밖으로 드러나는 티셔츠로서의 퀄리티가 완벽하다.
- 민소매티셔츠의 경우는 GYM에서 운동을 할때나 해변에서 입으면 딱 어울리는 룩이다. 기존에 있던 다른 민소매티셔츠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팔 트임이 되어 있고 팔 트임이 있는 부분에 별도 마감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남성미가 훨씬 돋보이는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서퍼들이 입는 브랜드 옷이라 그런지 공격적인 디자인이다. 예를 들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서퍼들이 즐겨입을 수 있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 아래의 트레이닝 이미지와 같이 말이다.
요즘처럼, 서핑이나 스쿠버다이빙 인구도 늘어나고 홈트레이닝이나 GYM의 애호가들이 늘어가는 트렌드를 보면 딱 적합한 머천다이징이 아닐까 싶다. 실제 입고 있을때의 느낌은 아래 사진과 같다. (제 사진은 아니지만요.)
한편 여름 의상에 대한 남자들의 고민을 좀 생각해보자
1) 셔츠를 입으면 너무 덥고 아재 같다.
2) 티셔츠는 한번 입고나면 후질근해진다. 자칫 잘못하면 멋스러워 지는 것이 아니라 꼬질꼬질해 보일 수 있다.
3) 셔츠의 핏감이지만 티셔츠의 캐쥬얼함도 함께 추구하고 싶다.
4) 슬랙스 위에 걸쳐도 편하고 완성되는 느낌을 원한다.
5) 앞면은 넣고 뒷면은 빼는 스타일리시한 코디도 소화하고 싶다.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높은 수의 면소재와 긴 길이감을 가지고 있는 베어 제품은 매우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 착용했을때 소재감은 정말 좋다. 너무 더운 한여름 최고기온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입을 수 있는 옷이다. 넓은 시즌 커버가 가능하다. 게다가 제품의 제조 정보를 자신있게 노출하고 있다. 중량의 20수, 2cm 더 넓은 핏을 보여주는데 보통 기본티셔츠들은 16수 혹은 심지어 10수의 티셔츠도 많으며 많은 브랜드들은 몇수의 면을 썼는지 적어주지도 않는 것을 생각하면 베어의 상품성은 매우 좋다. 그리고 이를 자신있게 노출하고 있다.
- 상품의 마감 역시 확실하다. 봉제라인 , 이런 것을 나는 제품의 기본기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 기본기 역시 탄탄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베어 티셔츠의 메인 컬러는 핑크색이 아닐까 싶다. 색이 너무 튀지도 않고 충분히 예쁘다.
- 혜자의 가격: 다시 가격을 이야기해보자면 정말 프로모션이 강력하게 나온 제품이나 염가 제품이 아닌 경우에는 베어의 가격은 충분히 합리적이다. 사실 많은 경우 장당 1만원으로 나오거나 3종에 2만원대 제품들의 품질은 상품평을 보면 신뢰할 수 없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제조원가라는 개념을 생각해 본다면 상품성을 갖출 수 있는 제품 판매 가격의 마지노선은 반팔티셔츠의 경우에는 1만 5천원 ~ 2만원 사이 선이 아닐까 싶다. 물론 더 저렴한 옷을 자주 바꿔 입는 사람들도 많기는 하다.
어쨋든 몇 번 입어보니 나는 베어를 강추한다. 제품을 구매하는 단계에서도 소비자가 잘 알기 어려운 온라인 전용상품으로서의 강점이 잘 드러나 있고, 실제 제품 기획도 잘 되어 있으며, 수령한 상품을 착용한 후의 만족도도 훌륭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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