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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규 Jan 08. 2021

맥에서 이모티콘 잘 사용하기

나는 이모티콘 이렇게하면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이나 이미지로된 이모티콘을 떠올리곤 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내가 보고 있는 대부분의 문서에  아주 많은 이모티콘이 사용되고 있었다. 개인의 블로그에 그렇게 해두면 친근한 느낌이 들기도하고 그래서 좋았는데, 최근에는 기업의 공식적인 글 속에도 이모티콘이 많이 사용되는 것을 보고 있어서 시대가 변했음을 느낀다. 


그래서 나도 사용해보기로 했다. 


 맥에서 이모티콘 사용하기


업무든 일상생활이든 컴퓨터는 맥을 사용하고 있는데, 맥에는 문자뷰어 라는 녀석이 있어서 더 쉽게 쓸 수가 있었다. 단축키는 ctrl + cmd + space 이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이뜨게 되고 이모티콘을 선택할 수 있게된다. 사실 이모티콘뿐 아니라 자판에 없는 거의 대부분의 특수문자를 찾을 수 있다. 

검색도 가능하고 자주 사용하는 것을 즐겨찾기 ⭐️에 넣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모티콘 사용하기 전과 후 비교 


나는 bear 라는 앱에 매일 매일 할일을 적어두고 할일을 잘 완료 했는지,
퇴근하기 전이나 하고나서 검토를 하고 완료의 경우는 완료로 표시를 해준다.
원래는 아래와 같이 작성을 했었다. 


사용전


- 디비신청  [ DONE ]

-  버그 수정 [ DONE ]

- API 찾아서 보내주기  [ DONE ]

- 오래된 슬랙토큰 삭제  [DOING] 



사용후


- 버그 수정 ✅

- 로그 남기는 가이드 문서 작성 ✅

- 사용자 정보 추가 

- 인프라 반영 & 배포, 핫픽스 ✅


별거 아니긴 하지만, 눈에 이모지 사용으로 눈에 더 잘들어왔다. 


마우스없이 이모지를 사용할 수 없을까? 

찾아봤더니 rocket 이라는 앱이 있어서 설치를 해보았다. 

https://matthewpalmer.net/rocket/


귀찮지만 시스템 환경 설정 ->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 손쉬운 사용 에서 권한을 추가해줘야한다. 웹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하려면 권한을 또 추가하긴 해야한다. 

그럼 이제부터 : 을 찍으면 이모지 검색창이 자동으로 뜨게 된다. 기본적인것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좀 더 커스텀한 기능이 필요한 경우는 10불을 내고 사야하는데, 살까말까 매우 고민이 되고 있다. 




마치며 

생각해보면 일본에서는 나는 이미 많은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있었다. 일본은 영어를 조합하면 특수문자가 편하게 출력되도록 되어 있는 자판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하면 한글은 글을 빨리 적을 수는 있지만, 이모지를 입력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에 온 뒤로 한글의 위대함을 찬양하면서 자판으로 표현하기 힘든것은 아예 안썼었는데, 이모지를 또 사용해보니 굉장히 직관적이고 좋은 것 같다. 


사실 브런치에서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을 공짜로 쓸수 있게 되어 있다~ 오래된 이모티콘들이지만, 친숙한 이모티콘이다.ㅎ 개인적으로는 카톡에서 구매한 이모티콘을 다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P.S 글을 발행하고나니 이모지가 깨지는게 있어서 몇개 삭제를 했다.. 양해부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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