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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m Oct 13. 2019

나는 단지 지금을 살아간다.

지나간 어제와, 결코 오지 않는 내일

 오랜만에 다시 온 브런치, 순식간에 5일이란 시간이 흘러 있었다.

 분명 열심히 살았는데, 분명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으며 바쁘고 정신없이 뛰어 다녔는데... 바인더를 펴보지 않으면 뭘 했던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열심히 살았던걸까, 부질없이 살았던 것일까.


 계속해서 브런치에 돌아오며 느끼는 것은, 내가 살아가는 것은 오늘 하루에 불과하는 것이다. 내일은 결코 내게 주어지지 않는다. 내가 해낼 수 있는 것들은 오로지 오늘 주어져 있는 것들 뿐이다.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일에 있어, 나는 단지 오늘 무언가를 하거나, 하지 않을 수 있을 뿐이다. 내가 그것을 꾸준히 하거나, 하지 않거나는 내가 지금 통제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단지 지금 한다, 하지 않는다를 결정 할 수 있을 뿐이다.



 너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내일부터 시작한다. 매일 주중 하루하루 성경 7장씩 녹음하기.

 평생 교회에 몸담으며 이 책을 제대로 정독해보지 못했음을 기억하며, 조혜련씨의 간증을 들으며, 도전을 새로이 시작해본다. 용두사미가 될 지, 위대한 일의 시작이 될지, 나는 단지 오늘 작은 한 걸음씩만을 걸을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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