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오사카 료칸 2곳 구라모토, 야마토야 혼텐
왠지 료칸하면 소도시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여관이라 생각하겠지만 대도시에도 있다. 물론 한국사람이 많이 찾는 오사카에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료칸하면 가격이 비싸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아니다. 물론, 식사를 포함하면 비싸겠지만 식사를 제외하면 호텔과 비슷한 수준이다.
만약 오사카 여행에서 료칸에서 한 번 묵어볼까 하는 사람을 위해 가성비 좋은 오사카 료칸을 소개한다.
도톤보리 글리코 사인에서 도보 약 10분 정도에 위치한 료칸 구라모토. 전통적인 느낌의 료칸으로 무엇보다 1박 10만원 이하로 묵을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다.
게다가 넓은 대욕장까지 갖추고 있으며 모든 객실은 다다미 방으로 최대 5명까지 함께 지낼 수 있다. 평소 침대 생활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한 번쯤 경험해봐도 좋다. 조식도 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며 뷔페는 아니지만 정갈한 일본식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앞에 소개한 구라모토보다 조금 더 도톤보리와 가까운 야마토야 혼텐 료칸. 이 곳도 가성비 좋은 오사카 료칸이다. 긴테쓰닛폰바시역까지 도보 2~3분이면 도착하고 근처에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3대 편의점이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생각보다 넓은 대욕장과 유흥가가 적어서 가족 단위 오사카 여행객에도 추천하는 오사카 료칸이다.
최대 8명까지 가능한 객실도 있으며 객실에서 도톤보리 강을 볼 수 있어 더욱 낭만있다. 위치도 좋고 1박 1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추천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