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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태현 Jun 17. 2018

오해

지금 

내 마음을 

네가 이해할 때까지 

일일이 말하자니 

말이 길어진다     


너는 

말로 신기루를 빚고   

 

말이 

석양 무렵 그림자처럼 

길어져서 

내 마음도 

몇 뼘씩 어두워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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