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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셸 오 Apr 27. 2016

 # 푸는 법을 시작하며

--25년의 입시학원 경험을 담은 국어 공부법

 들어가며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학원가로 뛰어든지 벌써 25년이 넘었다.

예전에 비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건데.. 요즘 국어 시험은 우리 때의 수업방식으로 하면 절대 점수를 올릴 수 없게 되어 있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때는 암기를 잘하는 학생이 유리했다고 생각한다.

십여 년 전만 해도  모의고사는 사고력 테스트였기에 학생들의 스키마나 사고력이 중요했고

그나마 내신은 열심히 시간을 내서 암기한 만큼의 대가는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국어 모의고사는 점수는 잘 나오는데 내신 점수가 낮은 학생이 있었고 국어 내신은 잘 나오는데 모의고사 점수가 낮은 학생들이 있었다. 그것은 시험의 출제 유형이 판이하게 달랐기 때문이었다.

사고력을 테스트 하는 모의고사가 진정한 국어시험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내신도  단순 암기가 아닌 사고력  평가식으로 바뀌는  추세다.

요즘 국어 내신 시험을 보면 서술형 문제가 절반을 넘고 다른 작품과 연관지어 사고하는 문제가 많다.

고등학교 국어만을 보다가 몇 년 전에 중학교 학생을 받아 가르치면서 중학교 국어책이 토론. 토의. 논술. 방송매체. 문학. 비문학 등의 내용으로 꽉 채워져 있어 내심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국어 시험은  잘 읽고. 잘 생각하고.  머릿속의 생각을 글로 잘 풀어내는 실력을 갖추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책을 읽힐 것이며 어떻게 국어 시험을 잘 칠 것인가 이것이 문제다.

  현재도 , 책을 많이 읽고 스스로 사고하지 않는 학생은 국어 성적은 물론 언어력에도 딸릴 수밖에 없는 시대에 와  있다.  내가 만나는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아이들을 나무라고 한탄해한다.

 당연하다. 어려서부터 이미지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하도록 먼저 준비해주지 않았다면 부모의 책임인 거다.

평소 책을 읽지 않은 내 아이의 국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내가 그동안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쳐 왔던

 국어 성적을 올리는 비법을 공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방법은

1. 수학 과학 점수는 좋은 데 국어 성적이 안 좋은 학생들.

2. 평소 책 읽기를 싫어하고 책을 읽지 않아 감성이 무딘 학생들.

3. 국어라면 아예 머리를 싸매는 학생들

4. 속독 학원이나 논술학원 등등 국어학원에 다녀도 점수가 늘 그 자리인 학생들

이 익히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풀이법은 내게서 배운 많은 학생들이 언어영역(이전의 국어영역) 점수나 국어영역 전국 모의고사 등급을

올리는데 많은 효과를 발휘하였다고 자부한다.

국어 공부는 정말 많이 하는데도 모의고사 점수 앞에서 절망하던 아이들이 환호했던 방법이다.

그리고

이 국어 점수를 올리는 비법은 학교 성적뿐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낯선 시. 소설. 수필. 논문 등을 접할 때

주제나 핵심을 찾아낼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기도 하다.

 다음 장 부터는

고등학교 국어책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전문학, 현대문학 읽은 법부터 비문학에 이르기까지 접근법을  싣기로 하겠다.

전혀 낯선 문학이라도 시험문제의 지문으로 나왔을 때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와 어떻게 접근해서 문학을 이해해야 하는지 구체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실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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