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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직활동가 Mar 15. 2024

요양

쉬고 있습니다. 마음이 다쳤을 수도 있고, 몸이 좋지 않을 여건에서 말입니다. 노화일까요, 신체 기관들이 하나둘씩 퇴화하고,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결국 돈을 들여가며 더 쓰기 위해 고치고 있는 중인데요, 지리멸렬합니다. 그래도 건강을 회복하겠다고, 안 좋아지는 것을 바로잡으려 합니다만, 건강이 회복이 가능한 걸까요. 


이미 벌어진 것 말입니다. 물은 쏟아지고, 흘러가는 자연일 텐데, 회복이라니요, 복원이라니요, 


되돌아갈 수 없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살면 죽어야 하고, 퇴화되는 것이 순환하는 것일 테니까요, 결국 돈을 쓰지 않고, 죽어야겠다는 것입니다만, 다들 걱정을 하지요? 그 걱정은 온전히 내 것이 아니므로, 내가 그러길 바라지 않으므로, 무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위해 쉬고 있다는 말일까요? 온전히 스스로 죽기를 바라는 마음이겠군요, 관계 맺지 아니하고, 고독에 빠지겠다는 말이겠습니다. 그러니 내버려달라는 말이기도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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