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얽매이는 삶이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비갠입니다!
요즘 다른 이름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거
구독해 주시는 분들은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제 예전 글을 봐주시면 채널명 공개하고 있으니
봐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근데요.
이거 또 얽매이는 삶이 시작된 기분이 드네요.
어째 지치질 않아요.
매일 회사 일 끝나면 술 마시며 영상 제작하는 게 어느덧 루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얽매이죠.
내일은 어떤 내용으로 쇼츠를 만들까.
어떤 그림을 그릴까.
새로운 컨텐츠 시작할까 말까.
직장 내 나르시시스트에 대해서도 다루고 싶은데
원래 하던 얘기를 아직 마치지 않았는데 해도 될까.
오늘은 어떤 분이 댓글을 달아주셨을까.
댓글 하나하나에 눈물이 고이고
감수성 넘치는 음악과 함께 자기반성을 하며...
사실 아이디어로 가득 찬 수첩의 1/10도 제작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제작시간은 한계가 있고
회사일은 많고...
다시 되돌아보면 쓸모없는 이야기인 것도 같고
고백합니다.
유튜브에 컨텐츠 올리시는 다른 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전 해방되는 그날까지만 얽매일게요...
여전히 자유를 갈구하며
불평해 본 하루였습니다
근데요.
어두운 컨텐츠를 만든다고 해서
제 삶이 어둡지는 않다는 사실...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한번
"전 몇몇 컨텐츠에서 과거의 일을 얘기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은 행복해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